다양한 디스플레이 내 디지털 감성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
[한국M&A경제] 글로벌 감성 콘텐츠 스트리밍 플랫폼 기업 빛글림(대표 박진형)이 중소기업벤처부의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빛글림은 콘텐츠를 감상할 때 개개인의 감성을 데이터화하고 인공지능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그 상황에 맞는 콘텐츠를 맞춤 추천해줄 수 있다는 기술적 가능성을 인정받아 투자사인 더인벤션랩을 통해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
빛글림은 국내외 600여 명의 작가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판매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여 콘텐츠 IP를 15만 점 이상 확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공간 내 설치된 TV, 모니터, LED 전광판, 프로젝터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에 자체 디지털 감성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를 월 구독 방식으로 제공 중이다.
사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도록 플레이리스트 생성과 스케줄링 등 편의 기능을 제공하여 80여 곳의 공간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국내 대형 이동통신사 및 가전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B2C시장을 타겟으로 한 셋톱박스 및 TV 내 화이트레이블(White Label)서비스에 관해서도 실증테스트 진행 중이다.
빛글림 박진형 대표는 “최근 비대면 및 디지털 시장의 급성장으로 다양한 공간에서 단순광고가 아닌 감성과 분위기에 맞는 색다른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고객들의 감성에 맞는 콘텐츠를 간편하게 받을 수 있는 솔루션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의 감성 데이터 분석과 AI기반 추천 알고리즘을 고도화 후 서비스에 적용하여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과 OTT 콘텐츠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M&A경제=손라온 기자] sro@kmn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