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Daily]  NTT도코모(NTT DOCOMO, INC.)는 미국, 이스라엘, 일본의 기업 및 단체와 협력해 괌에 모바일 5G 시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솔루션을 위한 5G 호환 시스템 및 장비를 검증하기로 합의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시범 운용엔 필드 파트너스(Field Partners), 솔루션 파트너스(Solution Partners), 5G 시범 네트워크 공급자 도코모가 참여한다. 솔루션 파트너스는 5G 시스템과 장비를 활용한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며 필드 파트너스는 이 솔루션을 테스트와 검증을 위해 준비한 실험 환경에서 실제로 사용할 기업과 조직으로 구성됐다. 

필드 파트너스는 전기 공공기관인 괌 전력 당국(Guam Power Authority), 괌 대학 IT사무소(the University of Guam Office of Information Technology), 그리고 결혼식 업체부터 마라톤 운영 사무소까지 광범위한 업종의 괌 주요 기업 및 조직으로 구성됐다. 필드 파트너스는 고해상도 가상현실 원격 훈련 시스템, 거동이 수상한 인물을 탐지하는 AI 감시 카메라 모니터링 시스템 등 5G의 초광속, 대용량, 저지연 기술을 이용한 솔루션을 사용해 볼 예정이다. 

또 도코모는 괌에 자사의 첫 해외 5G 기술 검증 센터인 도코모 5G 오픈 랩TM 괌(DOCOMO 5G Open LabTM GUAM)을 설립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 시설은 일본과 해외 국가가 5G 솔루션을 검토할 때 사용할 수 있는 5G 실험 환경을 제공한다. 필드 파트너스는 이 네트워크를 이용해 5G 네트워크와 호환되는 장비를 활용한 새 서비스를 야외에서 실험하게 된다. 이 네트워크를 활용하기 위해 일본 기업뿐 아니라 5G 기술을 갖춘 여러 해외 벤처가 도코모와 함께 5G 오픈 파트너 프로그램(5G Open Partner Program)의 일부로서 협력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협력 업체들이 혁신적인 5G 서비스를 개발하도록 장려한다. 이미 80개 이상의 해외 기업과 조직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도코모는 일본과 해외의 협력 업체들과 협업을 계속해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밝은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5G를 이용해 새로운 가치와 사업을 창출할 것이다.

[ICTDaily=문성봉 전문기자] mlsj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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