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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피코어, 베트남에 합작법인 설립∙∙∙동남아 보안시장 확장
엔피코어, 베트남에 합작법인 설립∙∙∙동남아 보안시장 확장
  • 박진우 기자
  • 승인 2021.11.19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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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보안기업 비엣 사이버 시큐리티와 협업
AI 기반 신변종 악성코드 대응 보안 솔루션 공급
“현지 네트워크∙고객 상대로 공격적인 사업 확장 추진할 것”

[한국M&A경제]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조인트벤처 멤버사 엔피코어(대표 한승철)가 최근 베트남 현지 보안서비스 제공기업 비엣 사이버 시큐리티(VIET CYBER SECURITY)와 합작법인 ‘엔피코어 베트남 조인트 스탁 컴퍼니(NPCORE VIETNAM JOINT STOCK COMPANY)를 설립해 동남아시아 보안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엔피코어는 기존 안티 바이러스가 방어하지 못하는 랜섬웨어 및 신변종 악성코드를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대응하는 솔루션을 개발한 보안기업이다. 2015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며 DNA 융합 제품∙서비스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참여 중이다. 

양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기술협업은 물론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보안시장에서의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보안 서비스를 현지에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제품 신뢰도와 확장 속도를 높이는 게 목표다. 엔피코어는 비엣 사이버 시큐리티가 보유하고 있는 현지 네트워크 및 고객을 상대로 보다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엔피코어는 네트워크에서부터 엔드포인트까지 악성코드가 유입될 수 있는 모든 경로를 방어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자체 보안기술에 대한 특허 12개와 국제 CC 인증서를 보유하고 있다. 악성코드 대응 분야에서의 글로벌 레퍼런스만 100여 개가 넘는다. 

엔피코어의 한승철 대표는 “국가안보 및 기업 정보보안 분야로의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서 가능성을 발견하면서 현지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베트남은 물론 주변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현지 역량을 추가해 동남아 네트워크 서비스 공급자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엔피코어의 베트남 현지 합작법인 설립은 본투글로벌센터에서 2021년부터 본격화한 DNA 융합 제품∙서비스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본투글로벌센터는 해당 사업을 통해 혁신기술기업에 합작법인 형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합작법인 파트너십 발굴∙형성에서부터 설립, 운영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국내∙외 스타트업에 공동 연구개발, 실증, 시장 진출 등에 필요한 부분을 전 방위 지원 중이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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