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경제]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조수용)가 26일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와 자격증 연동 및 인증 서비스 협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사는 카카오 인증서와 인크루트의 서비스 연계하고 활성화하는 데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카카오 인증서 이용자는 이력서 작성 등 구직 활동을 위해 인크루트를 이용할 때 카카오 인증 로그인으로 쉽고 빠르게 로그인할 수 있다. 카카오 인증 로그인은 하반기 중 적용된다. 

양사는 카카오톡 지갑에 연동된 국가공인 자격증을 인크루트 이력서에 추가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간다. 

카카오 지갑사업실 양주일 부사장은 “2,000만 카카오 인증서 이용자는 구인 구직 등 실생활에서 카카오 인증을 유용하게 사용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인크루트 제휴를 시작으로 공공을 넘어 민간의 다양한 분야에서 카카오의 인증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상헌 토탈HR서비스 이사는 “자격증 연동 및 인증을 시작으로 카카오와 다방면 협업을 지속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회원의 편의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개발에 더 노력하겠다”고 업무협약 소감을 밝혔다. 

[한국M&A경제=김지민 기자] kjm@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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