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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케팅 기업 젤리피시, M&A 통한 새로운 디지털 역량 확보
글로벌 마케팅 기업 젤리피시, M&A 통한 새로운 디지털 역량 확보
  • 김지민 기자
  • 승인 2021.02.24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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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기업 인수∙∙∙글로벌 확장 박차
새로운 솔루션 통한 데이터 및 분석 역량 강화
사진=젤리피시
사진=젤리피시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 글로벌 마케팅 기업 젤리피시(Jellyfish)가 디지털 분야의 선두주자로 알려진 기업 5곳을 인수했다고 23일(미국시각) 발표했다.

젤리피시가 인수한 5개 기업은 실크(Seelk), 퀼(Quill), 스플래시(Splash), 데이터런즈딥(DataRunsDeep), 스테이크홀더즈(Stakeholders) 등이다.

젤리피시는 삼성, 우버(Uber), 네슬레(Nestle), 데커스(Deckers), 스포티파이(Spotify), 이베이(eBay) 등 세계 유수 브랜드의 디지털 마케팅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다.

앞서 젤리피시는 2019년 피말락 그룹(Fimalac Group)에 인수되면서 서비스를 컨설팅, 교육, 첨단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비즈니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8년간 연 평균 45%의 성장률을 보이며 ‘구글 마케팅 플랫폼 파트너’(Google Marketing Platform Partners)로 자리매김했다.

이마케터 전망(eMarketer Forecasts)에 따르면 2021년 미디어 광고 총지출이 6,0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고 미디어 효과를 높이기 위해 모든 채널과 접점에 걸친 원활하고 관련성 높은 커뮤니케이션을 실행해야 한다. 글로벌 팬데믹에 대응한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면서 각 브랜드가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촉진할 수 있는 파트너사와의 협력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젤리피시의 목표는 고객이 디지털 혁신을 전면 수용하는 데 필요한 모든 자원을 확보하고 기대를 뛰어넘는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지난 1년 간 디지털 마케팅에서 전례 없는 혼란과 혁신이 속에서도 젤리피시는 호주와 멕시코 등 신규 시장에 진출하고 프랑스, 브라질, 미국에서 입지 강화에 주력했다.

로브 피에르(Rob Pierre) CEO는 “콘텐츠 제작과 현지화, 전자 상거래, 크리에이티브, 데이터 최적화에 중점을 두고 전 세계에서 유능한 인재와 새로운 역량을 확보했다”며 “이번 인수는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성장을 촉진하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크리스 리(Chris Lee) COO는 “인수를 통해 여러 대륙과 지역에 걸쳐 전문성의 깊이와 지리적 도달 범위, 제공 솔루션을 확대함으로써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크게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김지민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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