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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 프라임, 보험 IT 기업 CXA그룹 품었다∙∙∙고용보험 중개업체로 도약
퍼시픽 프라임, 보험 IT 기업 CXA그룹 품었다∙∙∙고용보험 중개업체로 도약
  • 김신우 기자
  • 승인 2021.02.10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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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언-WTW, 머서-LJT 이어 3번째 규모∙∙∙아시아∙태평양 지역 입지 강화
출처: 퍼시픽 그룹, CXA그룹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 글로벌 보험 중개기업 퍼시픽 프라임(Pacific Prime)은 10일(한국시간) 보험 IT 기업 CXA그룹(CXA Group)의 홍콩 및 싱가포르 지역 중개 부문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CXA그룹은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중개 부문을 매각했다. 인수 계약은 2021년 2월 4일 체결됐다.

CXA의 보험 IT 사업은 HSBC, 싱텔 이노브8(Singtel Innov8), 싱가포르 EDBI(Economic Development Board’s investment, 경제개발위원회), B캐피털그룹(B Capital Group)으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이번 인수로 퍼시픽 프라임은 전체 선택 및 단순화된 보험을 전 세계 모든 고객에게 제공할 기술을 확보했다.

닐 레이먼드(Neil Raymond) 퍼시픽 프라임 CEO(최고경영책임자)는 “CXA그룹은 기술을 활용해 고용보험 지형을 혁신하는 점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전문성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인수로 에이온(Aon)-WTW, 머서(Mercer)-JLT 등 합병 다음으로 홍콩 및 싱가포르 지역 3대 고용보험 중개업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퍼시픽 프라임은 직원 600명 가운데 15%는 IT 전문가로 자체 보험 IT 기술을 직접 개발하며 지난 10년 동안 지속 성장해 왔다. CXA그룹은 퍼시픽 프라임의 고용 보험 완전 선택 솔루션을 대규모 다국적 기업뿐 아니라 작은 중소기업에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 고용보험 및 급여 관련 기술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인사팀이 여러 관할구의 계획 관리를 단순화하고 전체 보상 관리를 간소화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김신우 기자] citydaily@citydai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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