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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 순항”∙∙∙포스트 코로나 대비한 미래형 테마파크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 순항”∙∙∙포스트 코로나 대비한 미래형 테마파크
  • 강철현 기자
  • 승인 2021.01.20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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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화성 국제테마파크의 성공적 개발 위한 사업추진 보고회’ 개최
코로나19, 4차 산업혁명 등 여건 변화에 따른 미래형 테마파크 모색
화성국제테마파크 조감도. (출처: 경기도청)
화성국제테마파크 조감도. (출처: 경기도청)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화성 송산 그린시티에 조성되는 화성국제테마파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사업 성공을 위한 관계 기관 간 충실한 협력을 당부했다.

경기도는 20일 경기도청에서 화성국제테마파크의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개발 방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사업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서철모 화성시장,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 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 오진택 경기도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로서는 꽤 오랫동안 기다리던 사업인데 정상적으로 순항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스럽다”며 “성공적으로 사업이 수행돼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도민들도 일자리와 소득과 활동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개발방식이 당초 추진 목표에서 벗어나거나 훼손되지 않을 것으로 믿고 진행과정에서 관계 기관과 협의를 충실하게 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10년 후를 내다봐도 경기도와 화성시의 품격에 맞는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는 “전 그룹사가 지혜를 총망라해 이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민간개발을 통해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송산그린시티 내 동측부지에 약 418만 9,000m²(약 126만 7,172평) 규모로 조성된다. 4조 5,700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최첨단 IT기술이 접목된 테마파크와 호텔, 전문 쇼핑몰, 골프장 등 세계적 수준의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출처: 경기도청
경기도는 화성국제테마파크의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개발 방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사업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출처: 경기도청)

애초 2012년과 2017년 유니버설 스튜디오 사업 추진이 두 차례 무산됐지만 2019년 7월 경기도와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건설과 함께 ‘화성 복합테마파크 성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12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 실시계획변경’이 승인됐으며 사업 착공을 위한 관광단지 지정 등 행정절차가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2026년 1차 개장, 2031년 그랜드 오픈이 목표다.

도는 화성국제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약 1만 5,0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1,9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국내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강철현 기자] kch@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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