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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안전한 수소차와 충전소, 국민 곁으로 더 가까이 알린다
환경부, 안전한 수소차와 충전소, 국민 곁으로 더 가까이 알린다
  • 김신우 기자
  • 승인 2020.12.07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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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배출 없이 연료비도 낮은 수소차
촘촘한 기술로 수소충전소도 안전하게 운영
다양한 매체 통해 다가올 탄소중립 사회 소개
출처: 환경부
출처: 환경부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미래차 대중화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수소차와 수소충전소의 각종 정보를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2022년까지 수소차 6만 7,000대를 보급하고 수소충전소를 310기 구축할 계획이다. 또 수소차의 친환경성과 경제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수소충전소의 안전성에 대한 과도한 우려를 해소하는 등 탄소중립 사회를 한 걸음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각종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수소차는 휘발유차에 비해 대기오염물질이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측면에서 환경성이 높으며 경제성 또한 낮은 연료비 측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의 수소충전소는 촘촘한 기술 기준에 더해 수소충전은 안전교육을 받은 충전 직원만이 하게 하는 등 무인 충전을 허용하는 외국보다 더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와 같 수소충전소의 우수성을 담은 홍보 영상을 12월 8일부터 텔레비전 등 홍보 채널을 통해 알릴 계획이다. 홍보 영상은 활발한 방송활동으로 널리 알려진 독일 출신 다니엘 린데만(Daniel Lindemann)이 무공해 수소차를 타고 와 수소충전소에서 충전하는 장면을 담았다.

환경부는 이뿐만 아니라 다각적인 방법으로 국민들과의 접점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다큐멘터리 제작을 비롯해 SNS 채널 활성화를 추진하고 실제 수소차를 이용하는 국민들과 소통 채널을 넓혀 수소차와 수소충전소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전환시킨다는 것이다.

염정섭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 전담(T/F) 과장은 “우리나라는 외국보다 더욱 안전한 수준으로 수소충전소를 구축∙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홍보 영상을 통해 국민들이 수소충전소 안전성에 대한 오해와 불안감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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