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7 10:23 (수)
콘텐츠 기업 로커스, 100억 원 규모 국책 과제 수행 기업 선정
콘텐츠 기업 로커스, 100억 원 규모 국책 과제 수행 기업 선정
  • 염현주 기자
  • 승인 2020.10.20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기부, NIPA 확장현실(XR) 융합 프로젝트에 선정
출처: 로커스
출처: 로커스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 CGI∙VFX 기술 기반 콘텐츠 기업 로커스(대표 김형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공모한 XR(확장현실, Extended Reality) 융합 프로젝트의 수행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XR은 사용자 경험의 극대화, 공간 제약 해소, 온∙오프라인 연결∙융합 등 가상과 실제가 현실감 있게 공존∙소통할 수 있는 기술이다.

선정된 로커스의 과제는 국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테러 대응 능력의 향상을 위한 XR 기반 교육∙훈련 시스템을 기획하고 훈련 대상자의 대응 능력 평가 시스템 등을 구축한다는 내용으로 약 100억 원 규모다. 로커스는 동국대학교, 주식회사 가온미디어,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기도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찰은 ▲AI(인공지능) 바탕의 비정형화 시나리오를 통한 다양한 훈련 ▲특공대 임무 숙달 훈련 중심으로 한 공격∙대피∙상황대응 훈련 ▲XR 기반 훈련을 통한 높은 훈련 효과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을 보유할 것으로 보인다. 총 사업 기간은 3년이다.

로커스 VFX사업부 이지윤 부사장은 “기업, 학교, 기관과 함께 XR 기반 교육∙훈련 시스템 구축과제에 선정돼 기쁘다”며 “우수한 CG 기술 보유기업 로커스가 참여하는 만큼 가장 현실감 있고 효과적인 콘텐츠와 시스템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커스는 할리우드 수준의 VFX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한 R&D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360도 돔스크린(DOME SCREEN) 영상 제작 기술, 고퀄리티 VR 콘텐츠 시청∙체험 기술 등 다양한 CGI∙VFX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2019년 자체 풀(FULL) 3D CG 기술로 제작한 극장용 애니메이션 ‘레드슈즈’를 개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