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 비주얼캠프(대표 석윤찬)는 8일 교육기업 청담러닝(대표 이동훈)과 시선추적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화상교육 솔루션 개발 및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비대면 수업의 확대로 인한 오프라인 수업의 한계를 극복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비주얼캠프는 PC 웹캠에서 구동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선추적기술과 집중도 산출 알고리즘을 제공한다. 청담러닝은 온라인에서도 강사가 효과적인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학습경험을 중심으로 설계한 온라인 화상교육 플랫폼을 개발한다.

비주얼캠프의 시선추적기술은 청담러닝의 온라인 화상교육 플랫폼에서 ▲졸음 및 부재중 파악 ▲학습 태도 알람 ▲화면 집중도 지표 산출 ▲이상 시선 패턴 분석 등의 기능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강사는 일대다 온라인 화상수업에서도 학생을 개별적으로 세심하게 관리할 수 있다.

비주얼캠프 석윤찬 대표는 “아직까지 시장에서 시선추적기술을 직접 활용해 학습 태도를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솔루션은 없었다”며 “청담러닝과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교육 방식을 만들어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담러닝 이동훈 대표는 “인공지능 기반 시선추적기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비주얼캠프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코로나19로 비대면 화상수업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온라인 환경에 최적화된 학습경험을 선도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주얼캠프와 청담러닝이 공동 개발하는 솔루션은 개발 및 테스트를 거쳐 2021년 상반기에 시범사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엠엔에이경제신문=염현주 기자] yhj@kmnanews.com

염현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