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권·마케팅·플랫폼 협력 기반…투자→사업화 구조 강조
[한국M&A경제] 대웅제약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투자 성과를 처음 공개하며 사업화까지 연결된 협력 모델을 제시한다.
대웅제약은 31일 서울 잠실 비워크(B-work)에서 ‘대웅제약 이노베어 Partners Day (Digital Healthcare) with NAVER & JNPMEDI’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 제이앤피메디와 공동으로 진행되며, 3사가 발굴·육성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사업화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벤처캐피털 투자자 등 약 100여 명과 10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기술 경쟁력과 사업 성과, 향후 전략을 발표한다. 참여 기업들은 음성 기반 EMR, 실시간 혈당 모니터링, 디지털 치료기기(DTx), 인지 건강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 투자 성과 공유를 넘어 판권 계약, 공동 마케팅, 플랫폼 연계 등 실질적인 협력 구조를 기반으로 한 성장 사례를 강조한다. 투자 이후 실제 매출과 사업 확장으로 이어지는 ‘동반 성장형 모델’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웅제약과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추진 중인 AI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 협업 사례도 소개된다. 양사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기술 협력을 사업 성과로 연결한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행사 이후에는 기업과 투자자 간 1대1 미팅이 진행돼 후속 투자와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웅제약은 이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사업 확장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고도화하고, 제약·IT·임상 데이터 플랫폼을 결합한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국M&A경제=최은지 기자] choi@kmn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