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스타트업 ‘클링커즈’, 비자∙정착 통합 솔루션 기업 ‘예스퓨처’와 맞손

외국인 유학생 및 근로자 대상 금융∙비자∙정착 통합 서비스 구축 목표 클링커즈의 외국인 행동 데이터에 예스퓨처의 비자∙행정 데이터 결합

2025-12-23     최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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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A경제] 외국인 정착 필수 앱 ‘글로우’(glow)를 운영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클링커즈(대표 서성권)가 비자∙정착 통합 솔루션 기업 예스퓨처(대표 이현재)와 손잡고 외국인 금융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클링커즈는 지난 18일 예스퓨처와 ‘외국인 유학생 및 근로자 대상 금융∙비자∙정착 통합 서비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클링커즈가 보유한 외국인 행동 데이터에 예스퓨처의 비자 및 행정 데이터를 결합해 국내 금융 시스템에서 소외된 외국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클링커즈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외국인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한다. 양사는 ▲비자∙학업∙근로 데이터를 활용한 외국인 특화 대안 신용평가 모델(ACSS) 개발 ▲소액 신용대출 및 후불결제(BNPL) 도입 ▲입국 전(Onboarding) 금융 서비스 등 핀테크 영역의 핵심 솔루션을 공동 기획한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가 한국 정착 초기 겪는 ‘현금 유동성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하는 데 주력한다. 비자 연장 비용이나 기숙사 보증금 등 필수적인 자금이 필요한 시점에,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신용평가를 통해 맞춤형 금융 패키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클링커즈의 ‘glow’ 플랫폼과 예스퓨처의 ‘VIVISA’ 서비스를 연동해, 대학 및 지자체(RISE 사업 등)가 활용할 수 있는 ‘외국인 정착 통합 지원 시스템’도 구축한다. 이는 외국인 유치부터 정착, 금융 생활까지 하나의 생태계 안에서 해결 가능한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예스퓨처 이현재 대표는 “외국인에게 금융은 비자만큼이나 높은 진입 장벽”이라며 “양사의 데이터 결합을 통해 정보와 금융이 끊김 없이 연결되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클링커즈 서성권 대표는 “이번 협약은 외국인들이 겪는 정보 불균형과 금융 소외 문제를 데이터 기술로 해결하려는 시도”라며 “글로우를 통해 외국인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신뢰할 수 있는 핀테크 서비스를 더해 생활 편의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클링커즈는 AI 기술을 활용해 17개 국어로 주거·의료 등 필수 정착 정보를 제공하는 ‘glow’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들의 필수 앱으로 자리 잡은 글로우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금융 및 통신 등 생활 밀착형 핀테크 서비스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M&A경제=최은지 기자] choi@kmn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