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AI 산업전환 본격화… 의료·식품·교통에서 지역 혁신 모델 만들다
AI·로봇 기술 기반으로 전통 산업 구조 디지털 전환 가속화 임상·정육·도로 안전까지 지역 기업 중심 AI 프로젝트 확산… 균형발전 우수사례 선정
[한국M&A경제]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테크노파크(원장 허장현)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며 의료·푸드테크·교통안전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AI 기반 혁신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의료 분야에서는 디에이치소프트의 ‘Smart-CRF 시스템’이 AI 기반 코드 생성 기술을 통해 임상연구 증례기록서(CRF)를 자동 설계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자동 구조화 기능을 통해 입력 화면을 즉시 생성하고 설계 비용과 기간을 크게 줄여 의료·바이오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대표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푸드테크 분야에서는 디엔비소프트가 ‘AI 정형 로봇’ 기술로 정육 가공 공정의 품질 편차 문제를 해결했다. AI 비전 분석이 육질·부위·신선도를 자동 판정하고, 로봇-비전 융합 기술이 정밀 절단을 수행하며 도내 식품 제조업의 자동화 전환을 뒷받침하고 있다.
교통안전 부문에서는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역 강소기업과 함께 ‘AI 기반 도로 위험 예측 플랫폼’을 개발했다. 기상 위험을 AI가 실시간 감지하고 디지털트윈으로 재현해 사고 가능성을 예측한다. 결과는 전광판 및 안전 문자로 즉시 제공되며, 해당 사업은 지방시대위원회의 지역균형발전사업 지원계정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강원테크노파크는 “강원도 내 주요 생활 산업에 AI·로봇 기술을 실제 적용하며 지역 현안 해결과 산업 구조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며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계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M&A경제=박지우 기자] news@kmn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