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즈위메이크, 시리즈C 투자 유치∙∙∙식자재마트 DX 통합 관리 솔루션 ‘큐마켓’ 운영
중대형 오프라인 마트와 반경 3km 내 소비자 연결 도심 식자재마트를 배송 거점으로 활용 주문 후 집 앞까지 3시간 이내 당일 배달
[한국M&A경제] 식자재마트 디지털 전환(DX) 통합 관리 솔루션 ‘큐마켓’을 운영 중인 애즈위메이크(대표 손수영)가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 C 라운드 투자에는 신규 주주로 LB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가 참여했다. 기존 주주로는 에이벤처스가 3회차 후속 투자했다. 이는 지난해 9월 11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 이후 6개월 만이다. 벤처 투자 혹한기가 지속되는 와중에 국내 플랫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으로서 보기 드문 사례다.
납입을 완료한 재무적 투자자(FI) 외에도 추가로 애즈위메이크에 매력을 느끼고 있는 유수의 대∙중견기업 전략적 투자자(SI)도 동라운드 참여 검토와 납입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그들의 기술력과 영업망을 활용한 새로운 리테일 테크(Retail-Tech) 고도화 협업도 예정돼 있다.
애즈위메이크는 동네 마트와 마트 인근 거주민을 연결해 온라인 식료품 당일 배송 서비스 큐마켓을 운영 중인 스타트업이다. 중대형 오프라인 마트와 반경 3km 내 소비자들을 이어주고, 도심에 위치한 식자재마트를 배송 거점으로 활용해 주문 후 내 집 앞까지 3시간 이내 당일 배달하는 O2O 서비스다.
큐마켓 제휴 식자재마트는 2025년 1분기 말 기준 1,347개소다. 거래액은 1분기 1,018억 원, 누적으로는 5,100억 원을 넘어섰다. 2025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전체 매출의 92% 성장한 연결 77억 원, 별도 53억 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1분기에만 연결 12억 원, 별도 11억 원으로 전년도 전체 영업이익을 상회했다. 이런 성과가 투자자들로부터 잠재력과 성장성 모두 확실히 인정받았다.
LB인베스트먼트 장홍석 이사는 “소비재 판매에서 DX가 진행되는 가운데 온라인 거래비율이 30%를 넘어섰다”며 “음식료품 분야는 아직 18% 수준에 머물고 있어 향후 DX 분야에서 애즈위메이크가 선두 주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어 향후 미국 ‘Swiftly’와 같은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큐마켓은 제휴 마트가 유통∙물류 영역에서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을 활용하는 인력 공급 서비스 ‘큐맘’을 제공한다. 큐맘 도입 마트는 미도입 마트 대비 40% 이상 인건비를 절감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출시한 디지털 운송 관리 시스템 기반 배달 대행 서비스 ‘햇배달’을 통해 자체 차량을 활용하는 데 있어 발생하는 유류비 등 차량 유지비를 100% 절감하도록 돕는다. 아날로그 광고를 대체하는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큐마켓 광고’ 역시 동일 효율 대비 최대 20배 이상 비용 절감을 돕는 서비스로서 디지털 전환 원스톱 솔루션으로 거듭났다.
애즈위메이크는 직큐를 통해 국내 4,837개소에 달하는 전국 도소매 유통망을 활용해 온라인에서 검증된 브랜드의 오프라인 유통, 산지직송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 인수한 20년의 역사를 지닌 국내 상품 쿠폰 발행 서비스 ‘원쿠폰’을 통해 상품 공급과 재고 회전율을 높이는 쿠폰 발행 서비스도 자회사 형태로 운영하며 제휴 식자재마트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일조한다.
애즈위메이크는 이번 시리즈 C 투자금을 제휴 마트와 이용 고객 확보를 위한 영업과 마케팅, 밸류체인 고도화를 위한 M&A를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데이터 연동형 SaaS인 큐마켓 파트너스 내 쌓인 상거래 데이터를 활용한 다이나믹 프라이싱 AI(Dynamic Pricing AI), 매입 자동 솔루션, 제휴 마트 운영 지원을 위한 월별 분석 리포트 제공 등 큐마켓 파트너스 유료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자금으로도 사용한다.
애즈위메이크 손수영 대표는 “무한 신뢰를 바탕으로 3차례 투자해준 에이벤처스와 회사의 성장성을 믿고 새롭게 합류한 신규 주주인 LB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 모두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며 “식자재마트 디지털 전환의 핵심은 온∙오프라인 통합 상품 관리와 판매 채널 확보, 매출 증대, 배달 등 편리한 서비스 제공과 재방문 유도를 잘하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서도 성과를 내고 인정받는 회사로 모회사와 자회사 전체 임직원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즈위메이크가 올해 4월 독점적 협상권을 통해 추진한 중소형 마트 광고∙커머스 운영 지원 솔루션 ‘슈켓’도 지난 5월 30일자로 100% 자회사 형태로 인수 완료했다. 전국 350여 개의 식자재마트와 협업하며 ▲전단지 자동화 ▲가격 표시 POP ▲매장 디자인 ▲모바일 주문 플랫폼 등을 내재화 완료해 온∙오프라인을 통합하는 ‘옴니 채널형 마트 중심 리테일 SaaS 생태계’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