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3.0 스타트업 ‘위에이알’, 네이버제트 등으로부터 40억 원 규모 시리즈A 유치

NFT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 ‘클레이랜드’ 운영 NFT 이미지를 아바타로 활용∙∙∙다른 이용자와 소통∙거래 가능 이용자 확보, 브랜드 콘텐츠 협업 계획

2022-06-15     이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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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A경제] 위에이알(대표 김찬희)이 총 4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위에이알은 NFT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 ‘클레이랜드’를 운영 중이다. 이번 투자는 제페토 운영사 네이버제트가 리드하고 스노우와 한국투자파트너스가 공동 투자사로서 참여했다. 

클레이랜드는 약 9,000개의 개별 랜드로 이뤄진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이용자는 소유한 NFT 이미지를 아바타로 활용해 다른 이용자와 소통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클레이랜드 안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이용자가 직접 제작하면 제작한 아이템을 다른 이용자와 NFT로 거래할 수 있다. 이용자는 클레이랜드에서 발생하는 거래 수수료와 NFT 거래 등을 통해 수익을 얻는다. 

김찬희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해 웹3.0(Web3.0) 생태계의 중심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3분기 중 클레이랜드 2.0 베타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자체 크래프팅툴, 마켓플레이스 등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올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후 위에이알은 미니게임, 랜드 꾸미기 등 클레이랜드 안에서 이용자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높은 제작 자유도로 폭넓은 이용자를 확보하고 다양한 브랜드와 콘텐츠 협업을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위에이알은 클레이랜드와 스노우의 공식 파트너 스튜디오로 증강현실(AR) 필터를 제작하고 있다. 또 3D 에셋 관리 솔루션 ‘큐비’를 운영 중이다. 큐비 솔루션은 ‘한섬EQL’ 웹사이트 내 가구 상품 100여 종에 적용된 바 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