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젠, 부산창경으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고압수소 안전밸브 국산화 추진

바젠, 고압수소 안전밸브 국산화 추진∙∙∙부산창경서 시드 투자 유치 고압수소용 안전밸브 시제품 개발 완료∙자체 초고압 시험환경 구축 일본 현지 기업과 투자의향서 체결, 시제품 평가∙공급 협의 부산 유니콘 스타트업 개인투자조합 통한 시드 투자 유치

2026-10-16     이용준 기자

[한국M&A경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김용우, 이하 부산창경)가 고압수소 안전밸브 개발 스타트업 바젠(VAZEN, 대표 윤장근)에 ‘부산 유니콘 스타트업 개인투자조합’을 통해 시드 투자를 집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바젠은 산업용 안전밸브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기술력을 토대로 고압수소 환경용 안전밸브를 개발하는 부산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이다. 수소충전소와 수소 저장∙운송 설비 등 수소 인프라가 늘어나면서 핵심 안전부품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바젠은 이 분야 수소밸브 국산화를 목표로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바젠은 고압수소용 안전밸브 시제품 개발을 끝내고 현재 성능 검증과 인증을 준비 중이다. 초고압 환경에서 제품 성능과 신뢰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체 시험환경도 갖춰 상용화 기반을 마련했다. 시장 검증도 병행하고 있다. 국내 수소 및 산업설비 기업들과 제품 적용∙공급을 논의하고 있으며, 여러 기업과 제품 개발 및 공급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등 초기 사업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외 진출 작업도 진행 중이다. 바젠은 일본 현지 기업과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하고 시제품 평가와 향후 공급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국내 인증과 고객사 검증을 바탕으로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을 단계적으로 넓힐 계획이다.

바젠은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 중소벤처기업부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선정되는 등 연구개발과 사업화 역량을 키워 왔다. 이번 시드 투자금은 고압수소 안전밸브의 성능 검증과 인증, 제품 고도화, 생산 기반 강화, 국내외 신규 고객사 확보에 쓰일 예정이다. 바젠은 이를 통해 상용화와 초기 공급 실적을 확보하고, 수소산업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수소 안전기기 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바젠 윤장근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고압수소 안전밸브의 인증과 상용화를 앞당기겠다”며 “국내 수소 인프라의 핵심 부품 국산화를 넘어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창경 투자 담당자는 “바젠은 수소용 고압 안전밸브 설계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대표 및 팀의 실행력을 갖춘 기업”이라며 “수소경제 확산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큰 만큼 이번 시드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부산 스타트업의 발굴과 스케일업을 위해 직접투자와 후속 성장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창경은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과 성장, 스케일업을 위해 직접투자와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