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스케치, 주한이탈리아상공회의소와 맞손∙∙∙디자인 산업 교류 확대

가구 배치 시뮬레이션 및 공간 기술 결합한 B2B 네트워크 구축 2027년 가구 트레이드쇼 공식 파트너 참여 추진 380만 사용자 플랫폼 기반 디지털 전환 지원

2026-08-27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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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A경제] 인공지능(AI) 기반 3D 공간 인테리어 솔루션 기업 아키스케치(대표 이주성)가 주한이탈리아상공회의소(회장 안드레아 베라찌, 이하 ITCCK)와 양국 3D 인테리어 및 디자인 산업 생태계 발전과 기업 간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측은 아키스케치 본사에서 협약식을 진행하고, AI 기반 3D 가구 배치 시뮬레이션 플랫폼과 디자인 인프라를 중심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기업 간 네트워크를 넓히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3D 인테리어 및 가구 배치 시뮬레이션 플랫폼과 디자인 산업 분야 인재 육성 ▲관련 비즈니스와 시장 개척 및 상업화 ▲양국 디자인∙가구 기업 간 기업 간 거래(B2B) 교류 활성화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내용을 담았다.

아키스케치는 3D 가상 공간에서 실제 인테리어 자재와 가구를 배치해보는 기술을 토대로 이탈리아 브랜드와 국내 시장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단순 교류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 공간에서 직접 가구를 제안하고 검토할 수 있는 새로운 상업적 협업 모델을 정착시킨다는 구상이다.

이탈리아는 식품∙패션과 더불어 ‘3F’ 산업의 한 축인 가구∙디자인(Furniture) 영역에서 세계적인 장인정신과 디자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아키스케치는 이번 협력으로 이탈리아의 가구 제조 역량과 국내 3D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디자인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방침이다.

구체적인 사업의 일환으로 양측은 2027년 개최 예정인 ‘Italian Furniture & Design in Korea 2027’ 트레이드쇼에 아키스케치가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해당 행사는 사전 매칭 1:1 상담회와 전시를 연계한 행사로, 아키스케치는 3D 공간 기술을 활용해 참가 기업의 제품을 국내 바이어에게 입체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 380만 명 규모의 누적 이용자를 확보한 아키스케치는 주거 공간 외에도 가구 매장과 쇼룸 등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아키스케치 이주성 대표는 “이탈리아가 세계적인 디자인과 가구 경쟁력을 갖췄다면 한국은 고도화된 디지털∙AI 기술과 소비자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양국의 강점을 3D 공간에서 연결하고 디자인과 가구 기업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한국M&A경제=박지우 기자] news@kmn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