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앤컴퍼니,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 딜룸과 제휴∙∙∙국내외 스타트업 정보 연동 본격화

혁신의숲 및 패스파인더 통해 글로벌 시장 데이터베이스 구축 한국 스타트업 성장 지표 전 세계 투자 기관에 동시 노출 벤처캐피탈 및 액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 해외 진출 통로 확보

2026-08-26     구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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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A경제] 스타트업 데이터 분석 플랫폼 ‘혁신의숲’ 운영사 마크앤컴퍼니(대표 홍경표)가 글로벌 스타트업 정보 플랫폼 딜룸(Dealroom)과 공식 데이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딜룸은 전 세계 120개 이상의 테크 생태계 데이터가 집적된 플랫폼으로, 다국적 벤처캐피탈(VC)을 비롯해 기업, 컨설팅펌, 정부기관 등이 유망 기업 발굴과 시장 분석에 활용하는 대표적인 데이터베이스다.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가 축적한 데이터베이스를 상호 연동하는 것이 골자다. 딜룸의 해외 스타트업 및 투자 정보가 혁신의숲과 글로벌 벤처투자 인텔리전스 솔루션인 ‘패스파인더(Pathfinder)’에 반영돼 이용자의 해외 시장 분석 정밀도를 높인다. 이와 동시에 혁신의숲이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 정보는 딜룸을 통해 전 세계 투자 기관에 제공된다.

특히 지난 7월 정식 출시된 패스파인더는 이번 연동을 통해 데이터베이스 외연을 넓혔다. 패스파인더는 자본 흐름을 시각화하는 ‘랜드스케이프(Landscape)’, 투자 집중도와 공동 투자 네트워크를 분석하는 ‘인공지능(AI) 시그널(AI Signal)’, 자연어 기반 탐색 도구 ‘애스크(Ask)’ 등의 기능을 갖췄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외 시장 동향을 한 화면에서 비교 분석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력으로 국내 기업을 지원하는 벤처캐피탈(VC)과 액셀러레이터(AC), 공공기관은 자사 포트폴리오를 글로벌 시장에 알릴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 양사는 향후 국내외 스타트업 행사에서도 협력 관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마크앤컴퍼니 홍경표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투자자에게 직접 발견될 수 있는 통로를 연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혁신의숲과 딜룸의 데이터가 상호 연동되면서 이용자는 국내외를 아우르는 더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 스타트업의 데이터가 국경을 넘어 새로운 기회로 이어지도록 국내 생태계와 글로벌 시장을 잇는 데이터 인프라를 계속 넓혀가겠다”고 덧붙였다.

딜룸 마티유 드몰랭(Matthieu Demolin)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스타트업 생태계 중 하나이며 글로벌 투자자에게 온전히 드러날 가치가 있다”며 “혁신의숲의 국내 데이터 심층성과 딜룸의 글로벌 커버리지를 결합해 매일 딜룸을 활용하는 투자자, 기업, 정부기관에 한국 스타트업이 발견될 수 있도록 돕고 한국 이용자에게는 진정한 글로벌 시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kny@kmn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