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모빌리티, 엑스업과 전기차 화재 대응 자율주행 로봇 공동 개발

리 모빌리티와 엑스업이 전기차 화재 초기 대응 자율주행 로봇 상용화에 나섬 전기차 배터리 화재진압 모듈과 인공지능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해 시너지를 도모함 현장 밀착형 스마트시티 안전기술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내외 시장 진출을 가속함

2026-07-15     구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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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A경제]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 전문 기업 리 모빌리티(대표 이재환)가 필드 로보틱스 전문 기업 엑스업(대표 이용수)과 손잡고 전기차 화재 초기 대응을 위한 자율주행 로봇 협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품 공급부터 공동 기술 개발, 실증 사업 및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양사는 배터리 열폭주 등 전기차 화재의 신속한 초기 대응을 목적으로 개발된 자율주행 로봇의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조달청 혁신제품과 소방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리 모빌리티의 화재 진압 기술이 엑스업의 인공지능(AI) 기반 정밀 자율주행 기술과 융합된다. 전기차 배터리 화재진압 모듈을 장착한 자율주행 로봇은 지하 주차장이나 전기차 충전소 등에 상시 배치돼 운영된다. 화재 발생 시 로봇이 발화 지점까지 자율적으로 주행해 이동한 뒤, 차량 하부 분사 및 관통 기술을 활용해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하는 방식이다.

배터리 열폭주로 인해 초기 진화가 매우 까다로운 전기차 화재 특성상, 화재 신고 이후 소방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화재 확산을 막고 인명 대피 시간을 벌어주는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상호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공동 연구개발(R&D)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마트시티 안전 분야의 기술 융합을 지속해서 이어갈 방침이다.

리 모빌리티 이재환 대표는 “초기 진압 속도가 핵심인 전기차 배터리 화재 분야에서 검증된 소방신기술과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술의 결합이 실현돼 의미가 크다”며 “이런 기술 협력 성과를 많은 국민이 직접 체감해 더욱 안전한 환경이 구축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엑스업 이용수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당사의 필드 AI 자율주행 플랫폼이 스마트시티 산업 안전 분야로 본격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리 모빌리티의 화재 대응 기술과 결합해 한 차원 높은 안전 인프라를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kny@kmn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