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분석을 통한 외식업체 경쟁력 강화 지원
[한국M&A경제] 포스페이스랩(대표 승영욱)이 고반홀딩스(대표 이만재)와 외식업계 데이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포스페이스랩 사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포스페이스랩 승영욱 대표, 고반홀딩스 이만재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외식업계의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하고 가맹점의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아갈 계획이다.
포스페이스랩은 데이터 분석 플랫폼 ‘데이터퓨레’를 활용해 고반홀딩스의 전국 150개 이상 가맹점 운영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한다. 외식업계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현재 고반홀딩스는 고반식당, 고반가득, 김치옥 등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하며 다양한 고객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포스페이스랩은 해당 데이터를 이용해 가맹점들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본사의 관리 시스템을 자동화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고반홀딩스는 여러 플랫폼에 흩어져 있던 다양한 데이터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더 효과적인 로컬스토어마케팅(Local Store Marketing, LSM) 전략 수립이 가능해졌다. 가맹점에 보다 효과적이고 현장 친화적인 컨설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후 포스페이스랩은 프랜차이즈 영업 성과, 시장 트렌드 및 상권 예측, 물류 최적화 등 분야에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외식업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고반홀딩스 이만재 대표는 “포스페이스랩과의 협업을 통해 일일 매출 및 판매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게 하겠다”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운영 최적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페이스랩 승영욱 대표는 “이번 협약은 외식업계 데이터 활용과 관련한 아주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해 외식업계를 선도하는 데이터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kny@kmn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