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으로 프랜차이즈 통합 솔루션 ‘프비티’의 경쟁력 강화 목표
[한국M&A경제] 디지엠유닛원(대표 권혁태, 이하 DGM)이 배달 플랫폼 리뷰 관리 서비스 ‘리뷰닥터’를 운영 중인 스토어스토리(대표 곽동훈)와 프랜차이즈 통합 솔루션 ‘프비티’(fbiti)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3일 서울시 금천구 프비티 교육장에서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의 배달 매출 통합 및 리뷰 관리 협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업으로 프비티는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각 가맹점의 배달 매출 자동 수집∙분석 시스템을 제공한다. 본사는 제공된 배달 매출 정보로 새로운 상품 개발이나 판매 부진 상품 개선 등의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또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매출 기반 로열티 청구 과정을 자동화해 업무 효율을 크게 향상할 전망이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반 고객 리뷰 관리를 제공해 바쁜 점주들의 리뷰 관리 부담을 덜어준다.
리뷰닥터는 국내 주요 배달 플랫폼 3사인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의 주문∙매출 정보, 고객 리뷰를 통합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리뷰닥터는 자영업자들이 복잡한 배달 데이터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AI 기반 분석을 통해 고객이 남긴 리뷰를 분석하고 적절한 답변을 자동으로 제공해 점주가 고객과의 소통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재주문을 유도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DGM 권혁태 대표는 “프비티에 배달 매출과 고객 리뷰 데이터를 통합하겠다”며 “로열티 청구 과정은 물론 고객을 세분화한 정교한 마케팅 기능까지 연내 완료해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의 매출 증대와 운영 효율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스토어스토리 곽동훈 대표는 “DGM과의 협력으로 프랜차이즈 본사가 가맹점의 배달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돼 가맹 사업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