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및 성장 발달 등 마음 건강 증진 사업화 진행
[한국M&A경제] 지나월드웍스(대표 배학순)는 아주대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교수 신윤미)와 ‘아동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한 연구 및 공동 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동의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한 교재, 정보기술(IT) 연구∙개발, 다양한 복지 증진 등 사업화 분야 전반과 산∙학∙연 협력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동반 성과 창출을 위한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IT 기술을 헬스케어와 접목한 차세대 의료 서비스다. 개인 맞춤, 예방 중심의 의료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전 세계 시장이 2026년 기준 75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성장동력 산업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미디어 중독이 우울, 불안, 충동성 등 정신 건강 문제를 동반함에 따라 유아동의 언어, 사회성, 인지조절 등 뇌 기능 발달을 저해했다. 단순 디지털 미디어 중독뿐만 아니라 디지털 미디어를 통한 다양한 위험 행동이 늘고 있는 것도 문제다.
이렇게 도래할 국가적 문제를 인지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또한 이번 업무 협약에 공동으로 참여할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비대면 유아동 발달 앱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학습 및 성장 발달 등 마음 건강 증진 사업화를 위한 협력 ▲헬스케어 관련 정책 개발을 위한 협력 ▲지역 보육시설 시설∙복지 증진 관련 업무 협약 ▲기타 업무 협력 관련 우호 증진 및 정보 공유에 관한 사항 등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주대의료원 신윤미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아주대의료원은 탄탄한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아동 마음 건강 발전에 최선을 다하는 의료기관으로서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아동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나월드웍스 배학순 대표는 “우리나라의 유아동 마음 건강을 주도하는 아주대의료원 신윤미 교수와 함께 협력하게 돼 매우 기대가 크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는 물론 외국까지 아동의 의학적 근거를 배경으로 한 교재를 감수∙연구∙개발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등 아동 마음건강 증진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