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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나, 비오니어 액티브 세이프티 사업 인수 완료∙∙∙포트폴리오 확대
마그나, 비오니어 액티브 세이프티 사업 인수 완료∙∙∙포트폴리오 확대
  • 박진우 기자
  • 승인 2023.06.02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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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액티브 세이프티 업체로서 마그나의 글로벌 입지 강화
센서,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능 역량 확장
(사진=)
마그나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글로벌 액티브 세이프티 입지를 강화하게 되었다(사진=마그나)

[한국M&A경제] 마그나가 SSW 파트너스로부터 비오니어 액티브 세이프티 사업부를 6월 1일 최종 인수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수에는 화성시 동탄에 위치한 비오니어 코리아 액티브 세이프티 엔지니어링 센터도 포함된다. 

마그나는 이번 합병으로 액티브 세이프티 사업 및 해당 부문 글로벌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인수를 통해  마그나는 통합형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첨단 소프트웨어, 시스템 및 통합 문제로 인해 야기되는 여러 복잡성을 해결할 수 있는 전 세계 몇 안 되는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합병된 마그나의 사업부는 2024년에 30억 달러(약 4조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마그나는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센서, 중앙 컴퓨터 시스템, 소프트웨어 솔루션 관련 부문에 있어 포괄적인 액티브 세이프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마그나의 그룹 중 하나인 마그나 일렉트로닉스 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3,500명의 엔지니어를 포함해 총 7,200명의 직원들을 보유하게 됐으며 자율 주행 부문 프리미엄 기능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또 전 세계에 분포된 9개의 공장과 30개의 엔지니어링 및 세일즈 센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에게 확장된 입지 및 접근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그나 스와미 코타기리(Swamy Kotagiri) CEO는 “이번 인수를 통해 액티브 세이프티에 대한 마그나의 강력한 기반에 더불어 경험이 풍부한 인재들과 보완적인 기능을 추가하게 됐다”며 “성장하는 자율주행 시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것이 마그나 전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전략적 움직임을 통해 더 많은 옵션과 첨단 솔루션을 광범위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마그나는 모든 사람과 모든 것을 위한 혁신을 계속하고 모빌리티 세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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