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0:31 (화)
와이낫미디어, 日 코분샤 IP로 콘텐츠 시장 개척∙∙∙MOU 체결
와이낫미디어, 日 코분샤 IP로 콘텐츠 시장 개척∙∙∙MOU 체결
  • 박진우 기자
  • 승인 2023.06.01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양한 IP 활용한 영상화∙∙∙콘텐츠 공동 기획 및 유통 등 사업 협력 목적
와이낫미디어가 일본 대형 출판사 코분샤와 업무협약을 맺고 코분샤가 가진 다양한 IP를 활용한 영상화에 나선다(사진=와이낫미디어)
와이낫미디어가 일본 대형 출판사 코분샤와 업무협약을 맺고 코분샤가 가진 다양한 IP를 활용한 영상화에 나선다(사진=와이낫미디어)

[한국M&A경제] 와이낫미디어(대표 이민석)는 1일 일본 대형 출판사 코분샤(光文社)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코분샤가 가진 다양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영상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코분샤는 일본 3대 출판사인 코단샤의 그룹회사다. 잡지, 소설, 정보지, 만화 분야의 다양한 출판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소설 『일본침몰』과 『점과선』 『아름다운 흉기』가 있고, 잡지로는 『VERY』와 『여성자신』이 있다. 최근에는 코분샤의 소설을 한국 기업과 함께 드라마화, 영상화, 웹툰화 하는 등 슈퍼IP 프로젝트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MOU는 <일진에게 찍혔을 때> 등 원작 기반 콘텐츠로 좋은 성과를 거둔 와이낫미디어와 높은 수준의 원작을 확보한 코분샤의 협업을 위한 협약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은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업무 협약을 통해 콘텐츠 공동 기획 제작 사업의 협력, 콘텐츠 유통 등의 사업의 협력 등을 목적으로 한다. 코분샤는 보유한 다양한 IP를 바탕으로, 와이낫미디어는 영상화 역량을 바탕으로 양국의 새로운 콘텐츠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협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와이낫미디어 이민석 대표는 “일본의 대형 출판사인 코분샤와 함께 콘텐츠 기획을 함께 한다는 것은 글로벌 도약을 위한 시도”라며 “향후에도 글로벌 시장의 최고의 IP를 국내와 전 세계에 영상으로 소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분샤 국제사업부 오우미 유지 부장은 “좋은 IP가 다양한 방법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소비자를 만날 수 있게 된 좋은 기회”라며 “여러 IP를 성공적으로 영상화한 와이낫미디어와 시너지를 발휘하여 좋은 ISMU(IP Source Multi Use)의 사례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와이낫미디어는 글로벌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다. <전지적 짝사랑 시점> <일진에게 찍혔을 때> <리얼:타임:러브> 등으로 대표되는 MZ세대에게 친숙한 디지털 콘텐츠 트렌드를 주도해왔다. 

최근 오즈아레나, 더그레이트쇼 등을 차례로 인수하고 있다. 또 일본 OTT인 아베마 TV(Abema TV)에서 공개한 <로맨스는 데뷔 전에> <배드 걸프렌드> <@계정을 삭제하였습니다>로 일본 시장에 진출했으며 최근 제작한 <청담국제고등학교>는 웨이브(wavve)와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되고 있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