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경제] 위성영상 인공지능(AI) 분석 전문 기업인 메이사플래닛(대표 김동영)이 지난 22일 방글라데시 최대 통신사 링크3(Link3)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업무협약은 방글라데시 내 위성 활용 서비스 사례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목표로 한다.
메이사플래닛은 지난해 4월 공간정보 전문 기업 메이사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위성 영상 분석 기술과 AI 알고리즘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높은 수준의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링크3는 방글라데시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통신사로 방글라데시의 통신 기반 구축과 개선에 기여하며 전국적으로 안정적이고 빠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메이사플래닛과 링크3가 자사의 강점을 결합해 방글라데시 내 위성 활용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하고 발전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된다. 메이사플래닛의 AI 분석 기술과 링크3의 통신 인프라 및 네트워크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보다 진보된 위성 기반 서비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 협력 계약을 통해 메이사플래닛과 링크3는 위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응용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게 된다. 주요 분야로는 재난 관리, 농업, 도시 계획, 환경 모니터링 등이 포함된다.
메이사플래닛과 링크3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위성 영상 기술과 통신 분야에서의 글로벌 동반자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뉴스페이스 시장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이뤄가기 위한 준비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