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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인사이트, 모베이스전자와 맞손∙∙∙“안전한 차량 실내 모니터링 솔루션 개발로 시장 혁신”
딥인사이트, 모베이스전자와 맞손∙∙∙“안전한 차량 실내 모니터링 솔루션 개발로 시장 혁신”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3.04.19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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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탑승자 모니터링 시스템 ‘ICC 및 ICC-R’ 개발
ICC 및 ICC-R 솔루션, DMS 대비 기능성∙안정성∙호환성 측면 우수
AI 기술 기반 ICMS 알고리즘 개발∙∙∙차량 솔루션 경쟁력 강화
(사진=)
사진=딥인사이트

[한국M&A경제] 인공지능(AI) 기반 3D 센싱 솔루션 전문 기업 딥인사이트(대표 오은송)가 자동차용 전자부품 전문 기업 모베이스전자와 운전자∙탑승자 모니터링 시스템 ‘ICC 및 ICC-R’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ICC 및 ICC-R 통합 시스템 개발을 위한 알고리즘 및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개발과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 및 평가, 영업활동 지원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ICC 솔루션은 차량 실내 모니터링 카메라(In-Cabin Camera)를, ICC-R 솔루션은 2열 탑승자까지 모니터링 가능한 탑승자 모니터링 시스템(Occupant Monitoring System, OMS)을 뜻하는 차량 실내 모니터링 후면 카메라(In-Cabin Camera Rear-view)다. 

ICC 알고리즘의 경우 ▲페이스(Face) ID) ▲운전자 졸음 판단 ▲운전대 손 감지 등의 기능이 포함된다. ICC-R 알고리즘 개발은 ▲차량 내 인원수 인지 ▲차량 내 승객 위치 파악 ▲남겨진 아이∙짐 인식 등의 기능을 담고 있다. 

딥인사이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체적으로 개발 중인 AI 기술 기반의 실내 차량 모니터링 솔루션(In-Cabin Monitoring System, ICMS)의 알고리즘 개발을 강화한다. 정확도가 향상된 데모 샘플 개발은 물론 파트너사와 ICC 및 ICC-R 통합 시스템 개발 과제를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파트너사인 모베이스전자는 딥인사이트가 보유한 알고리즘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차량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딥인사이트 오은송 대표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기대하는 안전 관련 모니터링 솔루션 분야에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기업이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며 “일반적인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river Monitoring System, DMS) 대비 ICC 및 ICC-R 솔루션은 기능성, 안정성, 호환성 측면에서 강화된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보다 안전하고 혁신적인 차량 실내 모니터링 솔루션 개발을 통해 전 세계 모빌리티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양사가 함께 노력하며 신기술로 세계 시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모베이스전자 이주현 상무는 “딥인사이트와의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딥인사이트는 3D 티오에프(ToF) 카메라 모듈에 경량화∙최적화된 AI 모델을 탑재하는 기술로 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로보틱스 등 4차 산업 시장에 차세대 비전(Vision)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2020년 설립된 이래 차별화된 AI 기술과 3D 센싱 기술을 결합해 사물의 다양한 형태와 부피를 측정할 수 있는 특수 카메라와 관련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업∙기관들과 기술 협력 및 사업실증(PoC)을 진행 중이다. 국내∙외 자율주행 분야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 및 티어(Tier) 1 기업을 대상으로 AI 기반의 신개념 3D 센싱 솔루션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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