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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경영플랫폼 ‘장부대장’ 운영사 푸드노트서비스, 30억 원 브릿지 투자 유치
디지털 경영플랫폼 ‘장부대장’ 운영사 푸드노트서비스, 30억 원 브릿지 투자 유치
  • 박진우 기자
  • 승인 2023.04.13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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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빠르게 시장 선점하고 확고한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
사진=푸드노트서비스
사진=푸드노트서비스

[한국M&A경제] 외식 소상공인과 프랜차이즈 본사의 디지털 경영플랫폼 ‘장부대장’ 운영사 푸드노트서비스(대표 강병태)가 30억 원의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현재의 냉각된 투자시장의 분위기 속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더욱 시선이 집중된다. 이로써 푸드노트서비스는 시드, 시리즈A 및 브리지 투자로 총 80여억 원의 투자를 이뤄냈다. 

푸드노트서비스의 브릿지 투자는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 해성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이중 해성인베스트먼트는 2,200개 매장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메가커피’를 엑시트한 하형운 대표가 설립한 투자 전문사다. 

하형운 대표는 “외식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해 외식 매장 및 프랜차이즈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장부대장 서비스를 높게 평가했다”며 “어려운 시기임에도 투자를 결정한 것은 관련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선점하고 있는 점이 투자를 결정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푸드노트서비스 강병태 대표는 “하루 2.8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가입하고 100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모으는 대세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장부대장은 실제 매출 데이터 기반의 상권분석, 소비자트렌드분석 등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서비스로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브릿지 투자유치로 더 빠른 속도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확고한 1위로 시장에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푸드노트서비스는 2021년 7월 외식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간편 장부 앱 ‘장부대장’을 론칭했다. 외식 프랜차이즈 본사 대상의 ‘장부대장 프차’ 서비스를 2022년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현재 678개의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2만 3,868개의 매장이 등록돼 운영 중이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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