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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세일즈포스와 SaaS 기반 기업 맞춤형 디지털 혁신 이끈다
SK C&C, 세일즈포스와 SaaS 기반 기업 맞춤형 디지털 혁신 이끈다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3.04.11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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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통신∙유통 등 산업 맞춤형 공통 비즈 개발 협의체 론칭
SaaS 비즈 오퍼링 모델 개발∙∙∙고객 CRM 영역에서 컨설팅 기반의 디지털 ITS 제공
통신∙유통 분야 매장 상품별 매출 예측∙히트 상품 추천 등 AI 시스템 구현도 추진
사진=SK
사진=SK

[한국M&A경제] SK C&C(대표 윤풍영)가 11일 세일즈포스코리아(대표 손부한)와 함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산업별 업무 특화 디지털 ITS 오퍼링(Offering) 모델 공동 개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SK-u타워에서 열린 ‘산업 맞춤형 공통 비즈 개발(Joint Biz Offering) 협의체’ 론칭 기념식에는 SK C&C 김완종 디지털사업총괄과 세일즈포스코리아 손부한 대표 등 양 사 관계자 10여 명이 함께 했다. 

세일즈포스는 SaaS에 기반을 두고 있는 고객관계관리(CRM) 전문 기업이다. 영업, 마케팅, 서비스, 이커머스, 앱개발 분야를 포함한 주요 고객 접점에서의 긴밀한 고객 관계 구축은 물론 임직원의 업무경험 향상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자동화, 협업, 데이터 분석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1999년 설립 후 전 세계 15만 개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있으며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100대 기업 중 99곳이 세일즈포스 솔루션을 도입했다. 

최근에는 국내 주요 기업과 전략적 협업을 바탕으로 기업 규모와 산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제안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자 하는 국내 고객사를 지원하고 있다.  

세일즈포스의 파트너사이기도 한 SK C&C는 산업별 전문조직과 사업 역량을 갖추고 있는 제조∙통신∙유통 분야를 중심으로 SaaS 비즈니스 오퍼링 모델 개발을 통해 고객 CRM 영역에서 컨설팅 기반의 디지털 ITS를 제공한다. 

고객 시스템 및 사업 환경에 최적화된 SaaS 제공과 함께 국내∙외 우수 디지털 사례를 바탕으로 종합 디지털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조 분야는 전사적자원관리(ERP), 공급망관리(SCM), 생산관리시스템(MES) 등 시스템 영역과 세일즈포스의 SaaS에 기반한 CRM 및 데이터 분석 기능을 연계해 기업 맞춤형 디지털 혁신 모델을 빠르게 구현할 예정이다. 

통신∙유통 분야는 매장 관리, 마케팅 및 프로모션 수행 등 양 사가 강점을 갖춘 비즈니스 역량을 결합해 매장 상품별 매출 예측, 히트 상품 추천 등 AI 상품 예측 시스템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양 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CRM X 산업별 특화 오퍼링 모델’을 빠르게 제시하기 위해 디지털 조인트 워킹 그룹을 운영하기로 했다. 

김완종 총괄은 “기업이 보유한 디지털 시스템과 세일즈포스의 SaaS를 연계해 정확하고 활용도 높은 디지털 ITS 혁신 모델을 빠르게 만들어 갈 것”이며 “제조, 통신, 유통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의 생산 현장부터 판매 및 마케팅 활동에 이르기까지 가장 경제적이고 혁신적인 디지털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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