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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A 협회, 中싱크탱크 ‘팡골연구소’ 내방받아 업무협력 논의
한국M&A 협회, 中싱크탱크 ‘팡골연구소’ 내방받아 업무협력 논의
  • 심선식 기자
  • 승인 2023.04.06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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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M&A포럼 등 조직하여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모아
협의를 마치고 양 기관 관계자가 함께 사진촬영을 했다. 좌로부터 세번째가 팡골연구소 이붕 이사장, 다음으로 한국M&A협회 윤원석 회장 (사진=한국M&A협회)
협의를 마치고 양 기관 관계자가 함께 사진촬영을 했다. 좌로부터 세번째가 팡골연구소 이붕 이사장, 다음으로 한국M&A협회 윤원석 회장 (사진=한국M&A협회)

[한국M&A경제] 사단법인 한국M&A협회(회장 윤원석)는 4월 5일 중국의 유력 민간 싱크탱크 중 하나인 팡골연구소(이사장 이붕(易鹏))의 내방을 받고 양 기관의 업무협력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팡골연구소는 2013년에 다수의 학자들이 모여 설립한 민간 싱크탱크다. ‘天地人和, 經世致用’(천지인화, 경세치용)이라는 이념을 바탕으로, 이중탄소(Dual Carbon)정책 및 산업, 고령화 사회, 국제 관계, 디지털경제 및 도시재생 등의 주요 분야에서 연구, 자문 및 정책 제안을 수행하고 있다. 본사는 북경에 있으며, 장사(長沙), 장안(長安), 청성(靑城), 길림(吉林) 등지에 지부를 두고 있다. 당 연구소에는 약 600여명의 연구원이 소속되어 있다.

팡골연구소의 이붕 이사장은 “중국 기업들은 거대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큰 성장을 이뤄온 반면 한국 기업들과 비교하여 품질이나 기술면에서 뒤떨어진 면이 적지않다” 며, “이점이 양국 기업간 경제적 협력의 필요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며, 최근에는 한국 화장품을 비롯한 미용산업, 식품 산업 등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소개했다. 

한국M&A협회 윤원석 회장은 “한국의 강소기업과 중국의 약대기업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협력한다면 양국의 경제발전을 함께 이끌 수 있는 상생의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며, “양국 경제협력에 있어 화두가 되는 디지털경제로의 전환 등 최근 이슈에 대한 적절한 접근 또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계자들이 양 기관 교류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한국M&A협회)
관계자들이 양 기관 교류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한국M&A협회)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향후 한국M&A협회가 중국 팡골연구소 본사에 답방하는 등 교류의 폭을 넓히고, 한중 양국 경제발전을 도모하는 「한중M&A포럼」을 조직하는 등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국M&A경제=심선식 기자] macsim18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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