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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핀, 유니베스트투자자문 인수∙∙∙자산운용 서비스 진출
이노핀, 유니베스트투자자문 인수∙∙∙자산운용 서비스 진출
  • 박진우 기자
  • 승인 2023.03.27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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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 정보시장→자산운용 확대
“AI+투자 노하우로 시너지↑”
사진=이노핀
사진=이노핀

[한국M&A경제]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반 금융 딥테크 선도기업 이노핀(대표 손상현∙이승엽)이 유니베스트투자자문(舊 스틱투자자문)을 인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유니베스트투자자문’은 1997년 자문업 인가를 받아 25년간 탄탄한 업력을 보유하면서 가치투자에 특화된 자문사다. 투자자문업, 투자일임업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또 자회사로 ‘휴먼자산운용사’도 있어 자산운용업 전반에 걸친 사업이 가능하다. 

이노핀은 AI 및 빅데이터에 기반한 금융 투자정보 분석에 특화된 금융 딥테크 기업으로 개인투자자용 자산관리 서비스와 투자기관용 자산운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노핀의 개인투자자용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투자의달인’은 2017년부터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하나증권 등 국내 대표 증권사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021년 투자의달인 앱은 자체 기술을 집대성했으며 오픈베타 런칭해 운영 중이다. 2022년 헤지펀드 등 글로벌 자산운용 서비스를 목표로 한 ‘핀진’을 출시해 자산운용 영역으로 서비스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노핀의 이번 유니베스트투자자문 인수는 그 동안 금융투자 정보시장 사업을 자산운용 사업까지 확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노핀의 AI 자산운용 기술과 유니베스트투자자문의 가치투자 및 투자자문사 노하우가 합쳐질 경우 기술과 휴먼 인텔리전스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 된다. 

특히 이노핀의 AI 자산운용 기술은 개인투자자부터 투자기관까지 전방위 적용이 가능해 활용범위가 넓다. 최근 개발된 이노핀 고유의 추가예측 기술(IF), 포트폴리오 구성 기술(INA)은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석사 출신의 기술인력을 투입해 2020년대 최신의 AI 기술을 적용한 기술로 운용 성능 제고에 중점을 뒀다. 

이노핀은 2022년 싱가폴 타이투스 투자그룹, 홍콩 TCA 투자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핀진’의 글로벌 서비스 확장을 추진해 왔다. 이번 유니베스트투자자문을 통해서는 ‘핀진’의 운용실적 확보와 국내 보급을 추진한다. 운용실적 확보 후에는 지난해 미국 벤징가핀테크어워즈(Benzinga Fintech Awards)를 통해 사전 협의된 미국 금융기관을 통해 미국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노핀 이승엽 대표는 “유니베스트투자자문 인수로 금융 딥테크와 전문적인 투자전문가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에게 안정적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투자상품을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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