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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뮤스튜디오-매스어답션, ‘협력’∙∙∙아트시그니처 작품에 NFT 기반 보증서 도입
키뮤스튜디오-매스어답션, ‘협력’∙∙∙아트시그니처 작품에 NFT 기반 보증서 도입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3.03.17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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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오너십 권리와 보증 내용, 디지털 보증서 형태로 제공
카카오톡 내 디지털지갑에 보관, 언제든지 손쉬운 사용 가능
사진=키뮤스튜디오
사진=키뮤스튜디오

[한국M&A경제] 콘텐츠로 세상과 발달장애인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소셜 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대표 남장원)가 매스어답션과 대체불가능토큰(NFT)기반 디지털 보증서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키뮤스튜디오는 이번 협업을 통해 키뮤의 특별한 디자이너 아트워크 시리즈인 ‘아트시그니처’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작품 보증서를 NFT 기반의 디지털 보증서로 바꿔 발행∙관리하기로 했다. 디지털 보증서는 매스어답션이 운영 중인 디지털 보증서 발급 서비스를 통해 발행하며 발행이 완료된 디지털 보증서는 전자지갑 ‘클립’을 통해 확인하고 관리한다. 

키뮤의 ‘아트시그니처’는 특별한 디자이너의 유니크한 감성을 담은 아트 작품이다. 작품 당 50점씩만 한정 제작돼 판매된다. 

작품을 구매한 소장자는 앞으로 이렇게 발행된 디지털 보증서의 형태로 작품에 대한 오너십 권리와 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보증서 내에는 작가명과 작품명을 비롯해 작품의 에디션 넘버와 보증기간 등이 기록돼 있고 에디션 넘버의 평생 소유권, 에디션 넘버의 판매 권리, 1회 무상 교체 서비스 및 평생 워런티 서비스를 보장받을 수 있다.

현재 키뮤스튜디오가 보유한 아트시그니처 작품 수는 총 72점으로 200여 명의 고객에게 275점의 작품이 판매된 바 있다. 

남장원 키뮤스튜디오 대표는 “기존에 수기로 기록하고 종이로 발행되던 작품의 보증서는 분실 우려 및 파손의 위험이 있었는데, 디지털 보증서는 그런 걱정 없이 평생 안전하게 오너십을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아트 작품에 기술을 접목해 작품 소장자의 오너십 보장과 작품 보증에 대한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박찬우 매스어답션 대표는 “기업이 손쉽게 디지털 보증서를 발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를 통해 고객을 알아가고 온∙오프라인상에서 기존에 제공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스어답션의 목표”라며 “특별한 크리에이터와 작품에 대한 스토리를 NFT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전달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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