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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푸드네트웍스, 에쓰프레시 합병 마침표∙∙∙식자재유통시장 공략 본격화
스마트푸드네트웍스, 에쓰프레시 합병 마침표∙∙∙식자재유통시장 공략 본격화
  • 박진우 기자
  • 승인 2023.03.02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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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프레시 보통주 지분 100% 인수∙∙∙합병 위한 법적 절차 등 완료
물류 체계 단일화, 전국 배송 네트워크 효율적 운영
(사진=)
사진=스마트푸드네트웍스

[한국M&A경제] 스마트푸드네트웍스가 프랜차이즈 식자재유통 기업 에쓰프레시 합병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마트푸드네트웍스(SFN, 대표 김민정)는 에쓰프레시 보통주 지분 100% 인수∙합병(M&A)을 위한 법적 절차 등을 완료하고 사업구조 개편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SFN은 전국 대상 콜드 체인 풀필먼트 서비스 '프레시고'와  식자재 새벽 배송 전문몰 '프레시온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프레시고는 물류 서비스가 필요한 온라인 사업자에게 주문관리(OMS) 및 물류센터 운영 시스템(WMS)이 포함된 통합 물류 솔루션을 제공한다. 

에쓰프레시는 2019년 종합 식자재 유통 서비스 기업 ‘아모제푸드시스템’ 인수를 통해 프리미엄 식자재 유통 시장에 진입했다. 연구개발(R&D) 및 상품기획력을 갖춘 기업으로 B2B 식자재 유통 시장에서 강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합병으로 SFN은 물류 체계를 단일화하고 전국 배송 네트워크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외식업 등 B2B 식자재 유통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스마트푸드네트웍스 김민정 대표는 “이번 합병을 통해 ‘외식과 식품의 판을 바꾼다’는 SFN 비전이 한층 가시화됐다"며 "상품∙물류 등 기존 인프라에 IT 역량을 더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시리즈A를 유치한 SFN은 제조, 구매, 물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테크 기반 식품∙외식 전문 유통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시리즈B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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