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경제] 방문 트레이닝 서비스 ‘홈핏’과 KB손해보험 자회사 ‘KB헬스케어’가 기업체 대상 임직원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 공동 개발∙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KB헬스케어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KB 오케어’(KB O’Care)를 통해 B2B 고객사 임직원에게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건강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건강 습관 형성, 체중 관리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홈핏은 고객의 집, 회사 등 원하는 장소로 전문가가 방문해 개인별 맞춤 운동을 도와준다. 전국 1,500명 이상의 검증된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수업 수는 15만 회 이상이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B2B 서비스를 리뉴얼해 1:N 단체 레슨 수업뿐만 아니라 개개인을 위한 1:1 맞춤 케어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KB 오케어에서 홈핏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가 편리하게 홈 피트니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 기획∙개발을 진행 중이다. 홈핏의 개인∙단체 피트니스 전문가 매칭 서비스와 KB 오케어 플랫폼을 결합해 고객의 상황에 맞는 개인∙단체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함께 진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 오케어를 이용해 원하는 장소와 시간, 목적 등 기본 정보를 선택하면 검증된 운동 전문가가 매칭되며, 해당 장소로 방문해 홈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다. 

KB헬스케어 담당자는 “홈핏의 방문 PT 서비스를 통해 건강과 자기 관리에 관심이 많은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운동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번 MOU를 통해 양사가 적극 협력해 이용자들이 더욱 정교하고 유용한 맞춤형 건강 관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콘텐츠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홈핏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헬스케어 경험과 전문 노하우를 토대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홈 피트니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KB헬스케어와 함께 건강한 일상을 위한 헬스케어 플랫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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