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경제] 증강현실(AR) 기반 식물 커스터마이징 플랫폼 ‘내츄럴리내추럴’ 운영사 풀리프(대표 박동제)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풀리프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AR 기술을 보다 고도화해 서비스 런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풀리프는 AR 기반의 식물 맞춤 제작 플랫폼인 ‘플랜테일러’(Plantailor)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플랜테일러는 식물(Plant)과 재단사(Tailor)의 합성어로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식물과 화분을 추천하고 각자의 취향에 맞게 조합∙주문할 수 있는 프리미엄 플랜트∙가드닝 온라인 편집숍이다. 

식물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는 나만의 식물을 만들어 자신의 공간에 가상 식물을 배치해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사용자들은 원하는 식물과 화분, 부자재를 선택해 나만의 식물을 만들고 이를 구매하기 전에 AR 뷰어를 통해 크기, 배치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풀리프는 또 자체 플랜트 디자인 브랜드 내추럴리내추럴을 운영하며 다양한 브랜드∙기업과의 협업, 플랜테리어 디자인 시공 등을 진행하고 있다. 내추럴리내추럴 성수동 매장을 통해 오프라인 쇼룸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29cm 오프라인 쇼룸의 전체 플랜테리어를 맡아 진행했다. 

박동제 대표는 “식물은 그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장소와 배치 방법은 그 아름다움을 배가시킨다”며 “플랜테일러는 이런 식물을 공간에 스며들게 제안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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