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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요, 30억 원 규모 프리 A 투자 유치∙∙∙ “알뜰폰 요금제 시작으로 통신 슈퍼앱으로 성장”
모요, 30억 원 규모 프리 A 투자 유치∙∙∙ “알뜰폰 요금제 시작으로 통신 슈퍼앱으로 성장”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3.02.16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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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요금제 비교∙검색∙추천∙개통 원스톱 지원
알뜰폰 요금제 리뷰 7,000개 이상 보유
개통 업무 효율화 솔루션 개발∙∙∙사업자∙가입자 니즈 충족
(사진=)
사진=모요

[한국M&A경제] 알뜰폰 요금제를 손쉽게 비교∙검색∙추천∙개통해주는 플랫폼 모요(대표 안동건)가 30억 원 규모의 프리 A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리 A 라운드에는 지난 시드 라운드에 참여했던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25억 원을 추가로 투자했다. 기존 투자자인 카카오벤처스도 참여하며 투자 혹한기 속에서 시드 라운드 투자자만으로 대규모의 프리 A 라운드를 마쳤다. 모요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40억 원이다. 

최근 알뜰폰 요금제 가입자는 불경기, 자급제 폰 활성화 등으로 인해 1,300만 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사용자들은 시중 1,700개 이상의 요금제와 다양한 프로모션 홍수 속에서 적절한 요금제를 쉽게 선택하지 못하는 문제를 겪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토스, 쿠팡이츠, 리멤버 등의 핵심 멤버 출신으로 구성된 모요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알뜰폰 요금제를 쉽게 검색∙비교∙개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스탑 플랫폼으로 성장 중이다. 실제로 모요는 전년 대비 월간 요금제 개통 수 800% 이상 증가를 달성했다. 국내 알뜰폰 번호 이동 가입자의 약 10%가 모요를 통해 개통될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모요는 단기간에 7,000개 이상의 알뜰폰 요금제 리뷰를 쌓으며 고객 데이터를 집대성하고 있다. 알뜰폰 사업자들의 개통 업무를 효율화해주는 솔루션 개발을 통해 가입자와 사업자 양쪽 모두의 니즈도 충족시켜주고 있다. 나아가 알뜰폰 요금제와 관련된 자급제 폰, 인터넷 결합, 카드 중개 등으로도 영역을 확장해 손익분기점을 맞춰가며 성장해가고 있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양형준 수석팀장은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초기 스타트업 투자사지만 확실한 성장을 보여주는 포트폴리오사에 대해 큰 규모로 후속투자하는 방식의 투자 전략을 운용하고 있다”며 “모요는 원대한 비전, 뛰어난 제품력, 치열하게 일하는 훌륭한 팀이 존재한다는 측면에서 향후 통신 시장을 혁신하는 대표적인 스타트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요 안동건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밑거름으로 훌륭한 인재 확보를 통해 성장을 더욱 가속할 계획”이라며 “알뜰폰 요금제를 시작으로 휴대폰, 인터넷, 다양한 통신 상품을 맞춤으로 추천받는 통신 슈퍼앱이 될 수 있게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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