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3:35 (금)
클레온, 이엘파크 매니지먼트와 전략적 MOU 체결∙∙∙버추얼 휴먼 매니지먼트 선도
클레온, 이엘파크 매니지먼트와 전략적 MOU 체결∙∙∙버추얼 휴먼 매니지먼트 선도
  • 박진우 기자
  • 승인 2023.02.14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버추얼 휴먼의 본격적 영역 확장
사진=클레온
사진=클레온

[한국M&A경제] 인공지능(AI) 딥러닝 영상 생성 기업 클레온(대표 진승혁)이 이엘파크 매니지먼트와 전략적 MOU를 체결하고 신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14일 밝혔다. 

클레온은 사진 1장과 음성 30초만으로도 디지털 휴먼을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 ‘클론’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인물을 그대로 재현하는 기술뿐 아니라 원하는 얼굴과 목소리를 가진 가상 인간을 만들어 세상에 없는 버추얼 휴먼을 탄생시킬 수 있다. 최근 업데이트된 클레온의 ‘클론 스튜디오’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쉽게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이엘파크 매니지먼트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미디어사인 이엘그룹의 계열사다. 여러 배우가 포진돼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신설된 MCN 팀의 엔터사업본부 확장을 통해 와플루언서, 크리에이터를 포함한 각종 인플루언서의 인프라 구축과 콘텐츠 제작의 전략적 연계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 

인플루언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본연의 캐릭터를 뛰어넘을 버추얼 부캐(부캐릭터) 개발과 버추얼 휴먼 매니지먼트를 통해 MZ 세대를 비롯한 보다 폭넓은 타깃의 대중의 관심과 애정을 받을 수 있는 아티스트 운영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클레온은 국내 최초 남성 버추얼 휴먼 ‘우주’, 틱톡 팔로워 1만의 수험생 버추얼 인플루언서 ‘은하’를 남매 콘셉트로 제작하며 유튜브와 틱톡 등의 콘텐츠 채널에서 이미 대중과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종편 언론 채널, 글로벌 대기업, 대학기관 등에 AI 가상 기자, 버추얼 강사, 버추얼 홍보대사 등을 제공하며 주요 미디어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클레온은 국내 유명 아티스트와 인플루언서를 다수 보유한 이엘파크 매니지먼트의 풍부한 네트워크, 콘텐츠 기획력 및 전략적인 매니지먼트 역량을 자사의 가상 인간 제작 기술과 결합해 대중성과 스타성을 겸비한 가상 인간 제작 서비스를 제공∙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클레온은 지난해 말 미국으로의 본사 이전을 마무리 지으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가속하고 있따. CES 2022, 2023 2개년에 걸쳐 5개의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오픈AI(OpenAI가 개발한 챗GPT(ChatGPT)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대화 가능한 가상 인간 챗봇을 올 상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