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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유에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로부터 투자 유치∙∙∙“모빌리티 전통 분야 빠르게 혁신”
브이유에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로부터 투자 유치∙∙∙“모빌리티 전통 분야 빠르게 혁신”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3.02.14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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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바른동행 2기 선발
셔틀, 물류 이동패턴 분석 및 최적화 설계 위한 솔루션 개발
폐기물 수거∙운반과 물류최적화 솔루션 공동개발
(사진=)
브이유에스 황윤익 대표(사진=브이유에스)

[한국M&A경제] 모빌리티 스타트업 브이유에스(VUS, 대표 황윤익)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바른동행 보육기업 2기에 선정돼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리 A 라운드 투자는 한국투자금융지주에서 설립한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의 바른동행 2기 모집을 통해 이뤄졌다. 브이유에스는 총 473팀이 지원한 바른동행 2기 프로그램에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로부터 선 투자를 받고, 이후 3개월 간 사업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멘토링, 네트워킹 기회 등을 받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브이유에스는 대중교통을 포함한 셔틀, 물류 이동패턴 분석 및 최적화 설계을 위한 ‘MRI’(Mobility Replanning Imasges)와 운영 솔루션 ‘무빙’(Moving)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폐기물 수거∙운반과 물류최적화 솔루션을 공동개발하면서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황윤익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 쏘카, 포티투닷(42dot) 등 모빌리티의 혁신을 이끌어 온 스타트업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2021년 회사를 설립했다. 

브이유에스 황윤익 대표는 “대중교통 분석∙설계로 출발했으나 확장 영역은 무궁무진하고, 향후 자율주행 기반의 스마트 시티, 스마트 모빌리티 등 다양한 스마트 인프라에 적용할 수 있다”며 “복잡도 높은 대중교통 분석∙설계를 통해 기술적 과제를 하나씩 해결하면서 새롭게 열리는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성장을 발판으로 모빌리티∙물류 기업에 필요한 분석, 시뮬레이션을 통한 설계를 공급하는 글로벌 회사로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2023년 하반기를 목표로 시리즈 A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문희 심사역은 “브이유에스는 모빌리티에 대한 전문성과 정보기술(IT)을 고루 갖추고 있는 팀”이라며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폐기물 수거와 같이 앞으로 모빌리티 혁신이 필요한 전통 분야를 빠르게 찾고 혁신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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