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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맥주 운영사 ‘데일리비어’, KB증권과 코스닥 상장 준비 위한 대표 주관 계약 체결
생활맥주 운영사 ‘데일리비어’, KB증권과 코스닥 상장 준비 위한 대표 주관 계약 체결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3.02.02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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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성장 및 경쟁력 강화 목표로 IPO 결정
생활맥주, 전국 200여 개 이상 매장 확보∙∙∙국내 수제 맥주 시장 30% 차지
직영점 운영, 가정시장 공략 등 신사업 전략 추진
사진=데일리비어
사진=데일리비어

[한국M&A경제] 데일리비어(대표 임상진)가 지속적인 사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결정하고 지난달 30일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준비를 위해 KB증권과 대표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은 여의도 데일리비어 본사에서 진행됐다.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KB증권과 성공적인 IPO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세부 일정 수립 등 실무 협의와 함께 양사 간 본 계약을 체결했다. 

데일리비어는 전국 50여 개 이상의 지역 양조장과 협업을 통해 독자적인 수제 맥주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수제 맥주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어냈다. 주력 브랜드 ‘생활맥주’는 2014년 론칭 이후 전국 200여 개 매장을 확보했다. 국내 수제 맥주 시장 점유율 30%를 차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과 함께 현재 국내 수제 맥주 1위 브랜드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생활맥주는 업계 평균 10배에 달하는 직영점을 보유하고 있어 직접 검증된 수익구조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운영∙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기존 외식 브랜드와 차별화된 데일리비어만의 독자적인 비즈니스 플랫폼 경쟁력을 입증해냈다. 

데일리비어는 코로나 여파로 외식 업계가 장기 침체하는 가운데에도 탄탄한 직영점 운영과 배달∙밀키트 등 가정시장 공략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해 왔다. 그 결과 2021년 7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지난해 매출이 2배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보였다. 

임상진 대표는 “직영점 기반의 공격적인 전국 매장 확장, 배달∙밀키트 등 가정시장 공략, 수제 맥주 플랫폼 고도화, 정보기술(IT) 기반 스마트 양조장 등 신사업 전략을 추진 중”이라며 “KB증권과 IPO 대표 주관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또 한 번의 도약을 목표로 성공적인 IPO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데일리비어는 2022년을 마무리하며 ‘하이서울기업 패스티벌’에서 사회공헌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후 ‘제23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상생∙경영 지원을 통해 서울 경제를 활성화하고 업계 식품위생 수준 향상 및 위생∙안전 관리에 이바지한 기업으로 프랜차이즈 산업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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