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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앤리-글라우드 개인투자조합, 글라우드에 시드 투자∙∙∙종합 치과 보철 서비스 관리 플랫폼 구축 계획
최앤리-글라우드 개인투자조합, 글라우드에 시드 투자∙∙∙종합 치과 보철 서비스 관리 플랫폼 구축 계획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3.01.04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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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병원 디지털 진료 도입 어려움 해소
글라우드 파트너 기공소를 통한 보철 제작∙∙∙원스톱 서비스 제공
올해 500개 치과 병원 디지털 진료 전환 달성 목표
(사진=)
사진=최앤리

[한국M&A경제] 스타트업 전문 로펌 최앤리(대표변호사 최철민)는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 결성한 ‘최앤리-글라우드 개인투자조합’이 글라우드(대표 지진우)에 시드 투자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최앤리-글라우드 개인투자조합은 현직 의사들이 유한책임조합원(LP)으로 참여한 프로젝트 펀드형 개인투자조합이다. 글라우드의 법률자문사 최앤리가 주도해 결성됐다. 

글라우드는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치과의사가 2020년 9월 설립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저스트스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년이 넘는 개발기간을 거쳐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론칭했다. 

저스트스캔은 디지털 구강 스캐너를 통해 디지털 치과 보철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디지털 덴티스트리(Digital Dentistry)로 전환이 어려운 개인 병원을 대상으로 구강 스캐너 구입부터 교육, 보철 주문∙제작까지 디지털 진료 도입의 어려움을 줄여준다. 

글라우드는 고비용의 구강 스캐너를 치과병원에 무료로 대여해주고 직접 방문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한다. 특히 디지털 진료를 통한 보철 제작은 글라우드의 파트너 기공소를 통해 이뤄져 환자에 대한 디지털 진료부터 보철 제작 및 진료 데이터 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글라우드 지진우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구강 스캐너를 대량 확보할 예정”이라며 “2023년에는 500개의 치과병원에 디지털 진료 전환을 달성하고 종합적인 ‘치과 보철 서비스 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최앤리-글라우드 개인투자조합 최철민GP는 “이번 시드 투자는 디지털 치과 진료에 대한 니즈를 누구보다 절실하게 느끼는 현직 의사들이 직접 나선 결과물”이라며 “2023년은 투자 혹한기로 전망되지만, ‘최앤리 개인투자조합 2호’는 규모를 더 키워 최앤리 유망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투자하고 법무, 세무∙회계, 특허 자문까지 지원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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