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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더룩, 7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이용자 취향에 맞는 패션 크리에이터 스타일 룩북 제공
온더룩, 7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이용자 취향에 맞는 패션 크리에이터 스타일 룩북 제공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2.12.28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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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인베스트먼트 리드∙∙∙하나벤처스, 네이버D2SF, 퓨처플레이, 데브시스터즈벤처스 후속 투자
2022년 100억 원 규모의 투자금 확보
핵심 인재 영입 및 서비스 고도화 예정
아시아 최고의 데이터 기반 패션회사 목표
(사진=)

[한국M&A경제] 크리에이터 기반 패션 스타트업 온더룩(대표 이대범)이 7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기존 투자자인 KB인베스트먼트가 리드하고 하나벤처스, 네이버D2SF, 퓨처플레이, 데브시스터즈벤처스가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지난 4월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이후 약 8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로 온더룩은 2022년에만 약 100억 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온더룩은 엄선한 패션 크리에이터들의 트렌디한 스타일 룩북을 이용자 취향에 맞춰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용자들이 최신 패션 트렌드 파악부터 구매까지 쉽게 해결할 수 있어 ‘옷 잘 입기 필수 앱’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온더룩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전년 대비 690% 증가했다. 플랫폼 내에서 패션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 규모는 연평균 40% 이상 늘어나는 등 빠르게 성장 중이다. 지난 4월 프리 시리즈A 투자유치 후에는 4개월 만에 MAU가 약 3배 증가했다. 

온더룩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온더룩은 미국 디지털 제품 분석 업체 ‘앰플리튜드’가 선정한 ‘올해의 프로덕트 TOP 30’에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포함됐다. 또 일본 시부야109(SHIBUYA109) 엔터테인먼트가 발표한 ‘2023 트렌드 예측 앱’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대범 대표는 “어려운 투자 환경 속에서도 미래 성장가치를 인정받아 투자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핵심 인재 영입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아시아 최고의 데이터 기반 패션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더룩은 ‘데이터와 기술로 사람들에게 패션이 쉬워지도록 만드는 것’을 미션으로 삼고 2019년 창업했다. 패션 시장에서의 경험이 풍부한 멤버들과 네이버, 삼성, 카카오 등에서 정보기술(IT) 경험을 쌓은 멤버들로 구성돼 패션과 IT 역량을 두루 갖춘 것이 강점이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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