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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 솔루니, 투블럭AI의 ‘키위’ 서비스 결합∙∙∙글 쓰기 분석부터 첨삭까지 제공
대교 솔루니, 투블럭AI의 ‘키위’ 서비스 결합∙∙∙글 쓰기 분석부터 첨삭까지 제공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2.12.20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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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 6개 지표 기준 학습자 글 분석
“교육 현장에서 실용적인 기술 만드는 데 노력”
PC는 물론 태블릿, 모바일 등에서 AI 글평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사진=투블럭AI)
PC는 물론 태블릿, 모바일 등에서 AI 글평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사진=투블럭AI)

[한국M&A경제] 에듀테크 기업 투블럭에이아이(대표 조영환, 이하 투블럭AI)가 AI 글쓰기 평가 서비스 ‘키위’ (KEEwi)를 대교의 독서토론논술 전문 브랜드 ‘솔루니’를 통해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키위는 문법적 정확성, 어휘의 풍부성, 문장 구성력 등 글을 평가하는 6개 지표를 기준으로 학습자의 글을 분석해 10초 안에 분석 및 첨삭 결과까지 제공한다. 

AI 글쓰기 평가 서비스 키위를 통해 교사는 글쓰기 지도 방향과 내용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학습자는 기존보다 훨씬 빠르고 풍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투블럭AI 자체 기술력으로 단순한 문법 첨삭 외에 문장과 문단 분석, 논리 구성과 글 주제 연관성 분석 등 글쓰기 교육에 중요한 필수 내용들을 제공받을 수 있다. 

키위 글쓰기 스코어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데이터댐 사업을 통해서 구축된 5만 건의 에세이 글 평가 데이터로 학습한 AI 모델이 반영돼 있다. 6가지 지표 분석을 위해서는 자체적인 딥러닝 기술이 다수 활용되고 있다. 투블럭AI는 3년 연속, 인공지능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며 기술력을 드러낸 바 있다. 

앞으로 투블럭AI는 국내∙외 한국어 학습자들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 서비스를 확장해 나아갈 예정이다. 글쓰기의 중요성이 커지는 교육 업계의 흐름에 더불어 한류 열풍과 함께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외국인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한국어 글쓰기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블럭AI 조영환 대표는 “글쓰기 훈련은 교육자의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간다는 점에서 비싼 교육”이라며 “현장에서 충분히 이뤄지지 못했지만 이제는 기술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글쓰기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용 AI를 개발하는 에듀테크 기업으로서 교육 현장에서 실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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