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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거나이즈, 리프트∙탭조이 출신 강문석 CTO 영입∙∙∙“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 구축”
올거나이즈, 리프트∙탭조이 출신 강문석 CTO 영입∙∙∙“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 구축”
  • 이용준 기자
  • 승인 2022.12.13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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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소프트웨어 전문가로서 노하우 축적
신기빈 CAIO와 함께 업무 생산성 제고 계획
올거나이즈, 자연어 이해 AI 태스크봇 ‘알리’ 운영
(사진=)
사진=올거나이즈 홈페이지 갈무리

[한국M&A경제] 자연어 인지검색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코리아(대표 이창수)가 미국 차량공유업체 리프트(Lyft) 출신 강문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신임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강문식 신임 CTO는 카이스트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후 24년이 넘는 기간 동안 네이버, 엔씨소프트, 파이브락스(5Rocks), 텝조이(Tapjoy), 리프트 등 국내∙외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특히 탭조이 엔지니어 조직의 수석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100명이 넘는 한∙미∙일 글로벌 팀을 이끈 경험이 있다. 리프트에서는 렌탈 부분 개발을 맡았다. 

강문식 신임 CTO는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소프트웨어 전문가로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 미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곳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개발팀을 이끌 예정이다. 올거나이즈는 이번 강 신임 CTO의 영입으로 유연하면서도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 신기빈 CTO는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로 자리를 옮겨 올거나이즈 솔루션 핵심인 인공지능(AI) 연구∙개발을 총괄한다. 기업 간 거래(B2B) 영역에 특화된 AI 모델을 개발하고, AI 개발 로드맵 및 프로세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기빈 CTO는 19년 경력의 개발 분야 전문가로 2018년 올거나이즈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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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식 신임 최고기술경영자(사진=올거나이즈)

강문식 신임 CTO는 “AI로 기업의 생산성을 혁신하는 올거나이즈의 비전에 공감해 합류하게 됐다”며 “AI와 앱 개발 기술력을 함께 보유한 이창수 대표와 파이브락스에서 호흡을 맞춰봤기 때문에 속도감 있게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거나이즈가 더욱 글로벌하게 성장하는 데 일조하겠다”며 “CAIO가 이끄는 AI 조직을 도와 업무 생산성을 높이면서 구성원들이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거나이즈는 자연어 이해 AI 태스크봇 ‘알리’(Alli)와 문서 내 주요 정보 추출 및 감정∙리뷰 분석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개발∙공급하고 있다. 

대표 서비스 알리는 사전 데이터 처리 작업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AI가 기업 내 다양한 형태의 문서에서 질문에 대한 답을 자동으로 찾아준다. 일상적인 문장, 자연어 질문에도 정확한 답변 도출이 가능하며 슬랙, 팀즈 등 업무용 소프트웨어와 쉽게 연동할 수 있다. 

올거나이즈는 현재 미국, 일본, 한국에서 2,500곳 이상의 고객사에 알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 LG유플러스, 현대카드, KB증권,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 금융 그룹, KDDI, KAO, 미국 트래블러스 등에서 사용 중이다. 

[한국M&A경제=이용준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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