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3:35 (금)
“비비지와 한국어 교육을∙∙∙” 한국어 회화 앱 ‘트이다’, 해외 K-팝 팬 공략
“비비지와 한국어 교육을∙∙∙” 한국어 회화 앱 ‘트이다’, 해외 K-팝 팬 공략
  • 박진우 기자
  • 승인 2022.11.23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음성인식 기술∙동영상 콘텐츠 접목∙∙∙한국어 회화 능력↑
사진=트이다
사진=트이다

[한국M&A경제] 한국어 회화 교육 스타트업 트이다(Teuida, 대표 장지웅)가 걸그룹 비비지(VIVIZ)와 함께 해외 K-팝(Pop) 팬 공략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트이다는 2020년 출시 이후 190개국 200만 명 이상의 외국인이 사용하는 한국어 회화 교육 앱이다. 음성인식 기술과 동영상 콘텐츠를 접목해 한국인과 대화하는 듯한 ‘가상 시뮬레이션’으로 회화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 

비비지가 출연하는 트이다의 한국어 콘텐츠는 지난 17일부터 트이다 앱을 통해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영어권 국가에 출시됐다. 트이다에서 비비지 멤버는 ▲한국어로 자기소개하기 ▲팬미팅하기 ▲화상통화하기 등 총 7개의 가상 시뮬레이션에 출연한다. 

해외의 트이다 이용자가 비비지와 한국어로 대화하는 경험을 통해 한국어 학습은 물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장지웅 트이다 대표는 “평소 팬과 여러 채널을 통해 소통하면서 다년간 한류 문화 확산에 앞장선 비비지가 ‘트이다’에 출연했다"며 “1억 5,000만 명의 해외 한류 팬이 한류를 넘어 한국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트이다는 지난 9월 해외 우수 진출 기업으로 선정돼 뉴욕에서 진행된 ‘한-미 스타트업 서밋’에서 한국 대표 기업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어 같은 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벤처 관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