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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테크놀로지스, 시리즈 A 투자 유치∙∙∙총 누적 투자 유치금 약 700억원 돌파
콘텐츠테크놀로지스, 시리즈 A 투자 유치∙∙∙총 누적 투자 유치금 약 700억원 돌파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2.11.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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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산업의 다음 세대 정의하는 회사로 거듭나겠다”

[한국M&A경제] 콘텐츠 지식재산권(IP) 기반 밸류체인 에그리게이터(Aggregator) 콘텐츠테크놀로지스(Contents Technologies, 대표 이장원)가 485억 원 규모의 시리즈 A(Series 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전략적 시드 라운드와 프리 A(Pre-A) 라운드에 참여했던 메이븐그로쓰파트너스가 리드했다. 메이븐그로쓰파트너스는 100억 원을, 프리 A 라운드에 참여했던 SV인베스트먼트도 100억 원 투자를 단행했다. 

신규 투자사로는 이앤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컴투스, 크릿벤처스-케이넷투자파트너스, 하나은행, 드림어스컴퍼니, 알파자산운용, 아이에이엠이 참여했으며, 기존 주요 투자사인 KB인베스트먼트, 피앤아이인베스트먼트, 스프링캠프는 팔로온(Follow-on) 투자를 했다. 기존 투자사의 대다수가 이전 라운드 투자금액 대비 더 큰 금액을 투자했다. 

이번 시리즈 A 투자유치로 콘텐츠테크놀로지스의 총 누적 투자 유치금은 700억 원을 돌파했다. 얼어붙은 스타트업 투자 환경 속에서 기존 라운드의 연장(Extension Round)이나 브릿지 라운드(Bridge Round)가 아닌 온전한 시리즈 A 유치를 완료함으로써 콘텐츠테크놀로지스의 경쟁력을 입증한 셈이다. 콘텐츠테크놀로지스는 이번 투자 유치금을 콘텐츠 IP 기반 뉴 비즈니스 개발 및 콘텐츠 IP 밸류체인의 인수, 통합, 규모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콘텐츠테크놀로지스는 콘텐츠 IP를 중심으로 테크놀로지와 금융이 통합된 차세대 콘텐츠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기업이다. 커머스, 하드웨어 등이 아닌 ‘콘텐츠’라는 영역 안에서의 날카로운 집중력을 토대로 산업 내 최고의 IP와 기업을 가장 빠르게 모으고 금융, 기술과의 결합을 통한 가치 극대화를 모색한다. 

3,000억 원 규모의 음원 IP 자산(AUM)을 보유한 국내 최대 음원 IP 매니지먼트사 비욘드뮤직과 뉴욕증권거래소에 KPOP ETF를 상장시킨 CT인베스트먼트 등 7개의 음원∙콘텐츠 IP 기업을 컴퍼니빌딩 했으며 20개 이상의 콘텐츠 스타트업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메이븐그로쓰파트너스는 “이번 라운드를 통해 콘텐츠테크놀로지스는 성장 전략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했다”며 “국내 IP 산업의 게임체인저(Game-Changer)로서의 본격적인 발돋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콘텐츠테크놀로지스 이장원 대표는 “어려운 경제 상황과 투자 혹한기 속에서 시리즈 A 투자를 무사히 마무리 지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콘텐츠와 금융, 테크놀로지의 교점에서 위닝 팀(Winning Team)을 토대로 콘텐츠 산업의 다음 세대를 정의하는 회사로 거듭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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