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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촌, 폴란드 법인 설립 완료∙∙∙“유럽 매출 확대 기대”
율촌, 폴란드 법인 설립 완료∙∙∙“유럽 매출 확대 기대”
  • 박진우 기자
  • 승인 2022.09.15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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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및 멕시코 법인과 더불어 글로벌 시장 공략 위한 네트워크 구축

[한국M&A경제] 정밀냉간인발튜브(인발강관) 전문 제조기업 율촌(대표 이흥해)은 지난 5일 유럽시장 진출 본격화를 위해 폴란드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지 1만 평, 건물 5,000평 규모의 생산시설을 건립해 오는 2024년 3월 조관 및 인발강관 상업생산을 시작한다는 목표다. 

율촌의 폴란드 제조시설이 들어설 곳은 현지 남서부의 돌르노실롱스크(Dolnośląskich)주다. 독일 제조업 투자기업이 밀집해 있는 독일 남동쪽 국경과 인접해 있어 잠재 고객사와의 접근성이 높다. 

폴란드 국립 종합대학 등 20여 개의 대학이 밀집해 있어 우수한 현지 인력을 확보하는 데도 유리해 자동차, 배터리 분야 등의 글로벌 기업이 위치해 있다. 

특히 폴란드 내 자동차 산업에 종사하는 인구는 약 17만 5,000명으로 전체 산업인구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다른 EU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조비용, 인건비 등으로 폭스바겐, 피아트, 도요타 등 다양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가 자리 잡고 있다. 

율촌은 폴란드 법인 설립을 필두로 본격적인 유럽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 및 멕시코 사업장과 더불어 아시아, 미주 지역, 유럽을 아우르는 지역별 거점을 확보한 만큼, 인발강관 분야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흥해 율촌 대표는 “멕시코 조관 및 인발강관 공장 설립 등 해외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폴란드 법인도 빠르게 안정화하고 유럽시장에서 매출을 늘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인발강관 분야에서 끊임없는 기술개발 및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M&A경제=박진우 기자] pjw@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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