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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스, 440억 원 규모 시리트B 투자 유치∙∙∙누적 투자금 650억 원 돌파
오비스, 440억 원 규모 시리트B 투자 유치∙∙∙누적 투자금 650억 원 돌파
  • 구나연 기자
  • 승인 2022.08.31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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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캐피탈, 미레이즈, SBI인베스트먼트 등 시리즈B 투자 참여
제품 고도화 및 해외시장 확장 주력 계획
사진=오비스
사진=오비스

[한국M&A경제]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오비스가 시리즈B 라운드에서 신규 투자자 및 기존 주주를 포함한 복수 투자처로부터 약 440억 원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오비스는 웹상에서 자신의 아바타를 자유롭게 움직여 상대의 아바타에 접근함으로써 쉽게 말을 걸 수 있는 가상 공간을 개발∙제공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는 SBI인베스트먼트(SBI Investment)를 비롯해 해외 투자자가 신규 투자사로 나섰다. 기존 투자사로는 원캐피탈, 미레이즈, DG 인큐베이션 등이 참여했다. 

오비스는 서비스 론칭 2년 만에 시드 투자와 프리 시리즈A, 시리즈A 투자를 통해 약 211억 원을, 여기에 시리즈B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해 총 650억 원 규모의 누적 투자금을 확보했다. 

오비스는 2020년에 설립된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업무 방식에 필요한 직관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공간 기획부터 디자인, 운영까지 가상 공간 맞춤 제작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 구축, 다양한 디자인 템플릿 제공, 업무를 위한 협업 툴 내재화를 통해 물리적 제약 없이 자유롭게 업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오비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하이브리드 솔루션을 포함한 제품을 고도화하고 해외시장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스마트 워크를 주제로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해 비즈니스 전략을 포함한 미래의 일과 조직의 역할 등 다양한 세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마케팅과 인재 채용도 공격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고객 접점 확대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현재 오비스는 일본과 한국, 미국, 베트남, 튀니지에서 총 5개 국어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선다. 원격근무를 제공하는 환경을 기반으로 글로벌 인재 채용도 계획 중이다. 

오비스 정세형 대표는 “스타트업 투자 혹한기에도 오비스가 투자를 유치한 것은 가상 공간이 커뮤니케이션 장으로서 성장 가능성을 볼 수 있는 유의미한 성과”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커뮤니케이션의 단절을 해소하고 생산성이 높은 업무 공간으로 가상 공간인 오비스가 사용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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