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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브릭, 180억 원 규모 투자 유치∙∙∙"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얼라이언스 조성"
레드브릭, 180억 원 규모 투자 유치∙∙∙"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얼라이언스 조성"
  • 손라온 기자
  • 승인 2022.07.20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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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F&F 파트너스, 아이온자산운용, YG인베스트먼트 등 참여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창작물 제작 지원
(사진=)
레드브릭은 올해 하반기 웹3.0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얼라이언스를 출시할 예정이다(사진=레드브릭)

[한국M&A경제] 레드브릭(대표 양영모)이 180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고 웹 3.0 비전을 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NH투자증권이 리드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F&F 파트너스와 신규 투자사 아이온자산운용, YG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레드브릭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총 234억 원이다. 

레드브릭은 이번 투자 유치로 웹 3.0 기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5월 블록체인 기술 업체인 플레이댑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함께 NFT 마켓 플레이스를 조성하고 있다.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이자 구 라인프렌즈였던 IPX와 전략적 협업도 진행한다. 레드브릭 창작물을 IPX의 디지털 캐릭터 IP 생성 플랫폼인 프렌즈(FRENZ)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웹3.0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얼라이언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로 레드브릭에서 메타버스 콘텐츠를 생산하고 마켓 플레이스에서 콘텐츠를 거래하며 프렌즈에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영화,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게임사 등과의 협업 추진을 통해 메타버스 크리에이터가 창작물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NH 투자증권 서재영 상무는 “레드브릭은 웹 3.0 기반 메타버스계 유튜브를 목표로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이라며 “웹 3.0과 메타버스가 전세계적 흐름인 만큼, 향후 거대 시장 형성 가능성이 있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레드브릭 양영모 대표는 “국내에서 웹 3.0 기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거의 없다”며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출시해 메타버스 이코노미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레드브릭은 메타버스 창작 툴을 제공해 메타버스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있다. 레드브릭은 특허 기술인 AI를 활용한 사용자 코드 분석 시스템과 누구나 메타버스 월드를 만들 수 있는 블록코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달 기준 레드브릭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수는 15만 명을 돌파했고 이들이 개발한 콘텐츠 수는 48만 개가 넘었다. 

[한국M&A경제=손라온 기자] sro@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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