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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R&D 기술기업 온더, 부산 비스페이스로 본사 이전
블록체인 R&D 기술기업 온더, 부산 비스페이스로 본사 이전
  • 손라온 기자
  • 승인 2022.07.12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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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카막 네트워크 프로젝트∙톤스타터 개발 예정
부산국제금융센터 내 비스페이스로 이전
(사진=)
온더는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다(사진=온더)

[한국M&A경제] 온더는 오는 9월 부산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조성된 블록체인 기업 입주 공간인 비스페이스(B-Space)로 본사를 이전한다고 12일 밝혔다. 

비스페이스는 블록체인 특구로 지정된 부산시에 블록체인 산업 혁신을 주도할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는 입주 공간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혁신 창업 활성화 사업에 따라 총 35억 원의 자금이 투입됐다. 

온더는 부산시 비스페이스로부터 최대 3년간 업무공간 및 교육∙멘토링 등 입주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혜택을 받는다. 또 국토교통부의 혁신기업 공유오피스 지원사업에 따라 입주부담금을 최대 90%까지 지원받는다. 

온더는 블록체인 레이어2 솔루션인 토카막 네트워크 프로젝트와 탈중앙화 런치패드 플랫폼 톤스타터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 소셜 토큰 플랫폼 라이다(LYDA)의 펀딩을 완료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개발 자회사인 그라운드X와 한국은행 중앙은행발행디지털화폐(CBDC) 시범 사업의 블록체인 확장성 기술 부문에 참여하기도 했다. 

온더는 지난해 9월 부산 블록체인 산업협회 설립 시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11월 부산시와 업무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블록체인 산업행사 NFT BUSAN 2021에서 블록체인 기술과 연구 결과를 공개하며 부산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온더 심준식 대표는 “부산 블록체인 특구 기반의 비즈니스 다각화와 부산 지역 사회를 위한 기여 방안을 고민 중”이라며 “부산 기업과의 협력으로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하고 부산 블록체인 산업의 공동 성장을 위한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M&A경제=손라온 기자] sro@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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