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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탄소거래표준원-제주바이오테크, 국제 탄소중립 인증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탄소거래표준원-제주바이오테크, 국제 탄소중립 인증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손라온 기자
  • 승인 2022.06.17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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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태계 분야∙지속 가능한 목표 달성 협력
기후변화 대응 개발 지원∙탄소저감 위한 협력 방안 모색 등 추진
(사진=)
사진=한국탄소거래표준원

[한국M&A경제] 한국탄소거래표준원(대표 김항석)은 제주바이오테크(대표 김형진)와 국제 탄소중립 인증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탄소거래표준원은 탄소거래 표준화를 통해 탄소거래 활성화와 효율적 탄소 저감 사업을 만드는 것이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제주바이오테크는 공학기술을 통해 버려지는 물질을 자원화하는 R&D 전문 기업이다. 제주도의 해양생태계를 파괴하는 괭생이모자반을 기능성 물질로 개발했다. 해양바이오 매스를 활용해 환경오염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수산자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R&D를 진행 중이다. 

이번 협약은 기업의 탄소중립 및 ESG 활동과 해양생태계 분야 협력 활성화로 지속 가능한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개발 협력 지원 ▲탄소저감을 위한 협력 방안 모색 ▲해양 바이오매스 개발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협업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기회 발굴 ▲탄소 저감을 위한 협력체 셰르파(SHERPA) 활동 ▲관련 인프라∙정보 공유와 사업홍보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바이오테크 김형진 대표는 “괭생이모자반을 활용한 항염증 기반 항비만 기능성 다이어트 제품 그램어데이(gram a day)와 반려동물 염증성 질환개선 파우더 제품 비웰페츠(BeWellPets)를 개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해양생태계 회복과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탄소거래표준원 김항석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해양생태계 산업에서 심도 있게 탄소중립에 대한 논의가 시작하는 것이 큰 의미”라며 “기업의 탄소중립 필요를 해결하고 해양생태계를 보호하는 연구로 발전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국M&A경제=손라온 기자] sro@kmn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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