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미디어, 국내 병∙의원 내 1,800개 스크린 보유
[한국M&A경제] 프로그래매틱 디지털 옥외 광고 애드테크 기업 하이브스택(Hivestack)이 헬로미디어(Hello Media)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외 브랜드, 광고 에이전시와 옴니채널 광고 구매 플랫폼(DSP) 업체들은 하이브스택의 광고 판매 플랫폼(SSP)을 통해 헬로미디어가 보유한 병∙의원 옥외 미디어에 광고를 제공한다.
헬로미디어는 국내 1,200개가 넘는 병∙의원에 1,800여 개의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광고주와 연동함으로써 추가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하이브스택과 협력으로 옥외 광고를 디지털로 전환해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을 확장하고 글로벌 규모의 프로그래매틱 옥외 광고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헬로미디어를 운영하는 모빈(Mobin) 이규한 대표는 “앞으로 다양한 미디어 채널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하이브스택과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외 고객을 위해 많은 캠페인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이브스택코리아 제갈윤승 개발 이사는 “헬로미디어와의 협력으로 국내 광고 시장에 프로그래밍 방식의 디지털 옥외 광고를 더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전 세계 옥외 광고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는 하이브스택 기술과 국내 병∙의원 미디어 광고 시장에서 독보적인 인벤토리를 확보한 헬로미디어가 결합해 국내∙외 광고주에게 다양한 캠페인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M&A경제=구나연 기자] news@kmnanews.com
